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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비아이 투자 '키네타', 항암제 전문 심포지엄 참여 항암 반응 억제 물질 '비스타' 타깃 항체 개발 중, 자회사 통해 지분 8.35% 취득

김형락 기자공개 2021-06-21 15:47:15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1일 15: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씨비아이(옛 청보산업)는 지분 투자한 미국 면역 치료제 개발업체 '키네타'가 지난 18일 비스타(VISTA) 타겟 항암제 전문 심포지엄 'VISTA: 새로운 면역관문 타겟'에서 패널로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보산업 100% 자회사인 CBI USA는 지난달 29일 키네타 지분을 인수했다. 1000만달러(약 111억원)를 투자해 키네타 지분 8.35%를 취득했다. 지난해 키네타의 자산총계는 146억원 규모다.

청보산업이 CBI USA에 발행한 자사 전환주식 81만9433주를 키네타 주식 734만4333주(지분 11.6%)와 교환하는 주식 스왑(교환) 계약도 체결했다. 취득 예정일은 내년 7월 30일이다. 주식 교환 이후 CBI USA가 보유한 키네타 지분율은 19.95%로 상승한다.

키네타는 안티(anti)-VISTA 항체를 개발하고 있다. VISTA를 타깃으로 한 면역항암제 임상1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VISTA는 항암 반응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췌장암, 중피종, 전립선암을 포함한 고형암 유형에서 강하게 발현된다. 미세종양 환경에서 다양한 면역세포에 발현되는 조절인자다. VISTA가 많이 발현된 암 환자는 생존율이 떨어지고,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률이 할가하는 임상 결과가 입증된 종양 표지자다.

키네타의 티에리 박사는 "미세종양 환경을 다시 프로그래밍해 고형암을 치료하는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Anti-VISTA 면역항암제는 단독으로도 치료효과가 있지만,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 결합해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효과를 배가시킨다"고 말했다.

키네타는 VISTA 타깃 항체 외에 다른 항체치료제도 미국 항체 연구개발업체 지아젠과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3억6000만달러(약 4075억원) 라이센싱 조건부로 제넨텍과 유럽에서 신경병성 치료제 임상1상도 진행하고 있다. 라싸열 치료제는 영국 과학 재단 웰컴 트러스트,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 빌게이츠 멜린다 재단 지원을 받아 임상2/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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