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thebell League Table]빅딜 노린 삼일PwC…건수·금액 모두 압승[M&A/회계자문]조단위 딜로 1위 꿰차…이베이 자문 삼정, 맹추격

노아름 기자공개 2021-07-01 11:00:01

이 기사는 2021년 06월 30일 14: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 상반기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크로스보더 딜(국경간거래)과 국내 딜에서 모두 활약한 삼일PwC의 성과가 빛났다. 상반기 완료기준 삼일PwC는 1조원을 웃도는 조단위 빅딜을 4건 수행해 삼정KPMG를 앞섰다. 다만 삼정KPMG가 올 하반기 거래종결이 예상되는 대형 거래의 회계자문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어 연말 리그테이블에서 얼마나 선두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삼일PwC는 올 상반기 완료 금액기준 21조3986억원의 자문실적을 쌓아 2위 삼정KPMG(5조5629억원)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같은 기간 완료기준 자문건수는 삼일PwC(52건), 삼정KPMG(31건) 등으로 집계돼 삼일PwC는 거래금액과 건수 면에서 모두 빅4 회계법인 경쟁사를 크게 앞섰다.


삼일PwC가 선두를 굳힐 수 있었던 이유는 빅딜에 빠짐없이 회계자문을 제공한 덕택으로 풀이된다. 삼일PwC는 올 상반기 거래종결된 1조원 이상의 딜 중 4건에서 활약했다.

올 상반기 거래종결된 딜 중 1조원을 상회한 거래는 △딜리버리히어로의 우아한형제들 인수(4조8000억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1조8000억원) △MBK파트너스의 글로벌레스토랑그룹 투자(1조5550억원) △LG화학의 편광판사업부 매각(1조3211억원)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쑤저우 LCD 공장(SSL)·모듈 공장(SSM) 지분매각(1조2805억원) △하이브의 이타카홀딩스 인수(1조1200억원) 등 총 6건이다. 삼일PwC는 이 중에서 4건에 대해 회계자문을 수행했다.

이 중 우아한형제들은 삼일PwC가 인수·매각 양측 회계자문사로 활약했고, BHC 투자와 관련해서는 MBK파트너스의 회계자문을 수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쑤저우 LCD 공장(SSL)·모듈 공장(SSM) 딜에서는 매각 측 회계자문을 제공했다. 하이브가 이타카홀딩스 지분을 인수하는 거래에서는 하이브 측 회계자문을 수행해 자문 트랙레코드를 쌓았다.

다만 2위 삼정KPMG는 하반기 완료 예정인 대형 딜이 다수 있어 순위 변동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삼정KPMG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의 테일러메이드 인수(1조8955억원) 회계실사를 수행했다. 올 하반기 거래종결이 예상돼 연말 완료기준 자문 실적을 상당히 높일 요인으로 지목된다.

또 삼정KPMG는 신세계그룹으로의 인수를 앞둔 이베이코리아 M&A에서 매각 측의 회계자문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베이코리아 M&A는 거래금액이 3조4404억원으로 예상되는 빅딜로 올 상반기 금액기준 1위였던 딜리버리히어로의 우아한형제들 인수(4조8000억원) 에 이어 가장 많은 액수다.

EY한영은 이베이코리아 M&A에서 이마트 측 회계자문을 수행해 하반기 순위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EY한영은 올 상반기 LG화학의 편광판사업부 매각(1조3211억원) 거래에서 LG화학 측을, 네이버의 왓패드 인수(7111억원) 거래에서 인수·매각 양측을 대리해 자문성과를 쌓았다. 시장 주목도가 높았던 IMM프라이빗에쿼티(PE)의 대한전선 매각(2518억원) 과정에서 자문 업무를 제공했다.

딜로이트안진은 프랙시스캐피탈의 JTBC스튜디오 투자(3000억원), KKR의 현대글로벌서비스 투자(6460억원) 등의 거래에 자문사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 상반기 딜로이트안진은 완료 금액기준 3조9235억원의 회계자문 성과를 쌓아 EY한영(4조4719억원)의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딜로이트안진은 완료 건수기준으로는 19건의 거래를 마무리해 EY한영(13건)을 앞섰으며, 이를 감안한 조정점유율은 딜로이트안진(12.38%), EY한영(10.92%)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 선일회계법인, 삼덕회계법인 또한 차곡차곡 자문 레코드를 쌓아 주목된다. 선일회계법인은 동일철강의 대선조선 인수(2100억원) 딜에서 인수 측 회계자문을 수행했다. PEF운용사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PE)와 대신PE-SKS PE가 투자한 코리아센터 딜(600억원)에서는 삼덕회계법인이 인수 측 회계자문을 제공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