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NHN고도, KB증권서 400억 투자 받는다 프리IPO 조달…기업가치 4000억 책정

오찬미 기자공개 2021-07-16 13:29:54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5일 14: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쇼핑몰 솔루션 개발업체인 NHN고도가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자금을 유치한다. NHN고도는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시스템 개선, 사업 확장 등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N고도는 KB증권으로부터 400억원 규모의 투자 자금을 받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KB증권 PE사업본부에서 진행한다. 투자는 보통주 형태로 이뤄진다.

KB증권은 NHN을 상대로 풋옵션(지분을 일정한 가격에 되팔 권리) 권리를 확보했다. 현재 막바지 투자금 모집(펀드레이징)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잔금 납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NHN고도는 이번 프리IPO로 기업가치 4000억원을 달성했다. 상장 후 기업가치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다.

NHN고도는 온라인 쇼핑몰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상품관리·주문·결제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03년 설립됐다. 다양한 개발 소스를 활용해 쇼핑몰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도몰5'와 별도의 비용 없이 자신의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 '샵바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대형 기업용 쇼핑몰 '샵바이 프리미엄'도 갖추고 있다.

NHN고도는 2019년 외부 투자유치화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내 중견 사모투자펀드(PEF)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는 400억원을 NHN고도에 투자했다. 당시 지분 100%의 가치를 약 1500억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외부 투자로 실탄을 확보한 후 해외 투자도 진행했다. NHN고도는 2019년 중국 중심의 크로스보드 이커머스 회사 에이컴메이트를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에이컴메이트는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C2C(소비자대소비자) 쇼핑 플랫폼 '타오바오'와 B2C(기업대소비자) 플랫폼 '티몰'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에는 NHN고도 일본 지사를 내며 동북아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코로나19로 이커머스 시장이 큰 폭으로 확대하면서 NHN고도의 실적은 고공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33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6%, 70.3% 증가했다.

성장세가 뚜렷하자 올 상반기 코스닥 상장 채비에 나섰다. NHN고도는 지난 5월 상장 대표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신한금융투자를 선정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최대주주는 지분 90.33%를 보유한 NHN이다.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케이브삼호투자유한회사가 지분 8.85%를 보유하고 있다. 우선주를 전량 전환하면 24.9%까지 지분이 늘어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