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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추천상품]종목장세 믿을맨 '마이더스책임투자'[국내펀드]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 인기몰이…소부장 펀드 인기는 시들

이돈섭 기자공개 2021-07-26 07:33:48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마이다스책임투자'에 판매사의 시선이 집중됐다. 은행과 증권사 등 판매사 9곳의 추천을 받으며 명실상부 대세 펀드가 됐다. 재무적 요소와 비재무적 요소를 함께 고려해 종목을 엄선해 투자, 상당한 성과를 낸 것이 호평을 받는 이유다.

경쟁력 있는 종목을 엄선해 투자하는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도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미래에셋코어테크'와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 등도 다수 판매사 추천을 받으며 3분기 집중해야 할 상품으로 떠올랐다. 상당수 판매사들이 공모주 펀드를 적어도 하나씩 추천한 점도 눈에 띈다.

더벨이 취합한 올해 3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마이다스자산운용의 '마이다스책임투자'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NH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등 9개 판매사 추천을 받았다. 국내펀드 중에서는 가장 많은 추천수다.

마이다스책임투자는 올해 들어 꾸준히 상당수 판매사 가판대를 장식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이 펀드를 추천한 판매사는 7개, 2분기에는 6개였다. 3분기 들어서는 직전분기와 비교해 판매사가 3개 증가, 국내펀드 중 명실상부 대세 상품임을 3분기 연속 입증한 셈이다.

2009년 4월 처음 설정돼 22일 현재 6750억원 규모로 운용되는 이 펀드는 재무성과와 비재무적 요인을 기준으로 종목을 추려낸 뒤 알파수익 창출을 추구한다. 펀드 포트폴리오는 삼성전자, 삼성SDI, SK하이닉스 등이 구성하고 있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372.87% 수준이다.

이 펀드의 인기몰이 비결은 비재무적 요인 검토 전략이 시장 트랜드와 잘 맞아 떨어졌다는 점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에 따라 재평가 받을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한다는 콘셉트가 의결권 행사가 활성화하고 있는 최근 분위기와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마이다스책임투자 외에도 '마이다스우량채권'이 SC제일은행과 KB증권 등 2개 판매사 추천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SC제일은행)', '마이다스액티브가치(한국투자증권)' 등 마이다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 상당수가 3분기 추천상품 가판대에 올랐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도 집중 관심을 받았다. 이 펀드는 △농협은행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등 4개 판매사 추천을 받았다. 마이다스책임투자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직전분기 이 펀드를 추천한 판매사는 단 한 군데도 없었다.

이 펀드의 콘셉트는 시장에 끝까지 살아남아 지배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엄선해 투자하는 것. 현재 운용규모는 2390억원가량으로 2008년 7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140.36%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펀드 내 비중이 높은 종목은 카카오, LG전자우, 현대차2우B 순이다.

경쟁력 있는 국내 IT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미래에셋코어테크'는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 SC제일은행에서 추천을 받았다. 최근 1년 사이 운용규모를 5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10배가량 끌어올린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기업은행이 주목했다.


ESG 펀드도 추천 명단에 올랐다. 신한은행과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3개 판매사가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를 추천명단에 올렸다. 우리은행은 '우리지속가능ESG'와 '한국투자e단기채ESG', 하나금융투자는 '트러스톤ESG레벨업'을 명단에 포함, ESG 투자를 강조했다.

지난 분기 집중 추천을 받았던 NH아문디자산운용의 'NH아문디필승코리아'는 2개 판매사 추천을 받는 데 그쳤다. 이마저도 계열사인 농협은행이 포함됐다. 이 펀드는 지난 2분기 5곳 판매사 추천을 받으며 마이다스책임투자와 함께 국내펀드 중 대표 인기상품으로 뽑힌 바 있다.

펀드를 종류별로 나눠보면 판매사별로 공모주 펀드를 추천한 것이 눈에 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국내펀드 추천상품 14개 중 6개를 공모주 펀드로 채웠다. 지난 2분기 국내펀드 추천상품 중 공모주 펀드가 하나도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적잖은 관심이 쏠린 셈이다.

한국증권이 추천한 6개 공모주 펀드는 구체적으로는 △KTB코스닥벤처공모주포커스 △BNK공모주하이일드 △DGB똑똑공모주 △BNK공모주플러스10 △마이다스하이일드공모주알파 △하나UBS공모주알파단기채 등이다. 하반기 거물급 IPO가 대거 몰려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밖에도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인베스트먼트코넥스공모주하이일드 △KTB블록딜공모주하이일드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기업 등 3개 상품을 추천했다.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KB증권,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등도 공모주 테마 상품을 제각각 하나씩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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