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필룩스유도단, '올림픽 동메달' 안창림에 1억 포상 세계 2위 상대로 극적 승리, 포상금·격려금 지급 예정
황선중 기자공개 2021-07-27 14:42:36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7일 14: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H그룹 필룩스유도단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안창림 선수다.필룩스유도단 소속 안창림 선수는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73kg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32강전부터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파비오 바실레(이탈리아)와 맞붙는 등 험난한 대진 끝에 태극기를 시상대에 걸었다.
특히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난 세계랭킹 2위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는 경기종료 7초를 남겨두고 업어치기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대회를 마친 안창림 선수는 "목표였던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아쉽지만, 부끄럽지 않게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에 후회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성원해 주신 KH그룹 배상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금메달로 보답 못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KH그룹은 이번 올림픽에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의 국내 최대 포상금을 내걸었다. 동메달을 획득한 안창림에센 1억원 외 추가 격려금이 전달된다.
이밖에 도쿄올림픽 출전에 고배를 마신 김성민(+100㎏급)과 김잔디(-57㎏급), 지도자들에게도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제약바이오 맨파워 분석]1세대 바이오텍 숙명 '승계', 리가켐바이오의 '후계양성'
- [K-바이오 클러스터 기행|대전]빅파마 찜한 바이오 다 모였다 '산·학·연' 집결 경쟁력
- [이스트소프트는 지금]SW에서 AI로 체질개선, 핵심은 '시니어 케어'
- [코스닥 코스메틱 리뉴얼]'2차전지·신재생·건설' 신사업 행렬, 돌파구 찾을까
- '비상장사' 네이처리퍼블릭, CB발행 선택 까닭은
- [바이어 人사이드]고물가·왕서방 '이중고' 유통가, 품질·가격 잡기 '사활'
- [전환기 맞은 CJ올리브영]점포 자연 증가 '생태계 구축', 온라인까지 확장
- 오리온, 배당정책 '개별→연결' 실익 따져보니
- 삼성물산 패션, '메종키츠네 골프' 1년 반 만 철수
- [카카오의 변신, 브라이언을 지워라]'MZ' 부각된 박새롬 사외이사, AI 열풍 속 커지는 역할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모기업발 숙제' 엔씨다이노스, 당분간 긴축 불가피
- [e스포츠 시장 키플레이어]크래프톤, 국내 유일한 '글로벌 종목사'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LG스포츠, 계열분리로 달라진 운명
- [One Source Multi Use]흥행작 쌓이는 라인망가, 다음 과제는 '웹툰의 영상화'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야심작 내놓는 액션스퀘어, 흥행 첫 단추 끼웠다
- FI 떠난 스마일게이트RPG, IPO 수면 아래로
- '빅배스' 단행한 라인게임즈, 올해 첫 흑자 가능성
- 네오플, 순이익 감소 배경은 '미국 할리우드 파업'
- 자회사 흡수하는 컴투스, 부동산분양권 '눈독'
- [e스포츠 시장 키플레이어]DRX, 에쿼티밸류 1000억 돌파...내년 흑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