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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바이오, '제대혈 엑소좀' 관련 세계 첫 특허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공동 진행…2019년 초 전소연·김창영 대표 설립

강인효 기자공개 2021-09-01 16:35:06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1일 15: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엑소좀(exosome) 전문 개발 바이오 벤처인 타임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제대혈 유래 엑소좀'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국내외 엑소좀 기업들이 중간엽 줄기세포나 신장세포에서 나오는 엑소좀 연관 특허를 보유한 것과 차별화된다.

타임바이오는 지난 6개월여간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IP-R&D 전략 지원 사업을 통해 '제대혈 유래 엑소좀의 생산 및 피부 치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 7월말 특허청에 등록됐다.

특허는 △한랭쇼크(저온충격)를 이용한 전구세포(특정 세포가 완전한 형태를 갖추기 전 단계의 세포) 획득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엑소좀 생산 방법 △전구세포에서 유래한 다기능성 엑소좀을 포함하는 피부염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등에 관한 2건이다.

첫 번째는 세포나 조직에서 분리한 단핵세포를 한랭쇼크로 처리해 전구세포를 획득하는 방법과 이 전구세포를 배양해 엑소좀을 생산하는 기술에 관한 특허다. 제대혈에서 새롭게 발굴한 '면역 계열의 전구세포(DLC)'와 면역세포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엑소좀을 생산하는데 활용된다.

두 번째는 전구세포 유래 엑소좀을 유효 성분으로 하는 피부염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DLC에서 유래한 엑소좀은 면역세포 특이적 작용을 통해 혈관 주위 면역세포 침윤 현상을 억제하고, 면역세포의 과활성화를 조절해 피부염을 치료할 수 있다.

앞서 타임바이오는 올해 특허청 산하기관인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2021 IP-R&D 전략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타임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재조합 엑소좀 플랫폼 기술이 미국 코디악(Codiak), 영국 에복스(Evox), 한국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등 엑소좀 기업의 세포주, 스캐폴드 단백질 등과 상이하고 특이성이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

타임바이오는 후속 지원 사업으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비임상 및 임상 연구를 위한 제조공정·품질관리(CMC)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타임바이오는 생명공학 전문가인 전소연 대표와 IT기업 전문경영인 출신인 김창영 대표가 2019년 3월 공동 창업한 엑소좀 전문 바이오 벤처다. 설립 자본금은 8억원이다. 대표이사 등 임직원의 지분율은 90%다. 지난 5월에는 한국콜마홀딩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엑소좀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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