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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클사이언스, 인력 확충·IND 준비…IPO 잰걸음 이뮨메드 출신 정현정 임상개발본부장 영입, 추가 펀딩 미정

심아란 기자공개 2021-09-08 07:14:18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7일 10: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항체 신약 개발 업체인 뉴라클사이언스가 임상개발본부장을 영입해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승인(IND) 신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임상에 진입하는 대로 기업공개(IPO)에 착수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IPO 이전에 추가 외부 조달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정현정 상무가 임상개발본부장으로 뉴라클사이언스에 합류했다. 정 상무는 이뮨메드(ImmuneMed)와 셀레리온, 드림씨아이에스 등에서 임상개발 관련 커리어를 쌓았다. 뉴라클사이언스에서는 파이프라인의 전반적인 임상개발과 허가 업무를 리드한다.

현재 뉴라클사이언스는 리드 프로그램인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신경계 질환 항체 치료제 'NS101'의 북미 임상 1상 IND 신청을 준비 중이다. 기술성 평가에서 파이프라인의 개발 진척도나 기술이전 성과는 기술력과 시장성을 가늠하는 지표인만큼 IPO 이전에 임상 진입은 핵심 과제다.

뉴라클사이언스 관계자는 "연내 임상 시험 계획에 대한 허가기관의 승인을 받으면 즉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IPO 일정은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추가 펀딩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2015년에 출범한 뉴라클사이언스는 이듬해 쿼드자산운용에서 4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2018년 1월에는 시리즈B 라운드를 열고 브라만인베스트먼트에서 100억원을 유치했다. 2019년 6월에 마무리 지었던 가장 최근 펀딩에서는 35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당시 투자 가치가 1500억원으로 책정됐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성재영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가 만든 회사다. 공동 창업자였던 김봉철 전 대표는 올해 3월 임기를 마치고 독립해 노화 질환 치료제 개발사 세네릭스(Senelix)를 설립했다.

김 전 대표가 맡았던 연구개발 및 사업 총괄 업무는 성 대표가 지휘하고 있다. 올해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한 장기철 상무가 사업 총괄 업무를 보좌 중이다. 장 상무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이사, 골드만삭스, LED 제조업체 글람(GLAAM) 미국 법인 대표 등을 거쳤다.


뉴라클사이언스는 NS101과 함께 펩타이드 신약(NS200), 바이오베터(NS400) 두 가지 파이프라인을 공개한 상태다. NS200은 만성변비와 마약성 진통제가 유발하는 변비 등이 적응증이다. NS400은 애브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Humira), 사노피의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Dupixent), 아스트라제네카의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치료제 시나지스(Synagis) 등의 혈중 반감기 연장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18년에는 자회사 뉴라클제네틱스를 설립해 NS101을 아데노부속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AAV)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성 대표가 뉴라클사이언스 주식 25.6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주요 재무적투자자(FI)인 브라만인베스트먼트 8%, 쿼드자산운용 7.3%,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 6.7% 등이 주주로 참여 중이다. 김봉철 전 공동대표는 6.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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