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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엑스, 포토레지스트용 핵심소재 기업 '테크늄' 인수 설립 2년만에 100% 매출 성장, 기능 개선 신사업 추진

윤필호 기자공개 2021-09-09 15:18:26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9일 15:1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얍엑스(옛 이그잭스)가 반도체 공정에서 일본 업체들이 독점했던 고순도 포토레지스트용 핵심소재 양산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한 '테크늄'을 인수했다. 얍엑스의 제조 기술력에 테크늄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더해 실적 견인으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얍엑스는 유상증자 참여 및 BW(신주인수권부 사채) 취득 방식으로 테크늄 지분 총 54.02%를 취득해 최대주주 지위 및 공동 경영권 확보에 대한 상호 협의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얍엑스가 인수한 테크늄은 2019년 설립된 정말화학 소재 전문기업이다. 주력 매출 분야는 국내 대기업 중심 반도체 공정에 활용되는 포토레지스트용 핵심 소재의 제조 및 공급이다. 이번 테크늄 인수를 통해 선제적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테크늄은 지난 해 2차전지 산업의 숙원과제로 손꼽힌 △수명 △가격 두 한계점을 한번에 개선시키는 2차전지용 '다기능성 전해액 첨가제' 자체 개발에도 성공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연구개발 및 제품 시생산을 마치고 올해부터 납품에 돌입했다.

해당 제품은 HF스캐벤저, 전극보호제, 가스 억제 등 기존 특수목적성 2차전지용 첨가제와 달리 다기능성으로 개발된 만큼 △높은 효율성 △가격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것이 테크늄 측 설명이다.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얍엑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및 2차전지 산업 부문의 차별화 된 R&D 경쟁력을 내재화 한다. 자체 보유한 제조 체계와 융복합을 통해 업계 '게임 체인저' 등극을 목표로 내걸었다.

얍엑스는 테크늄의 IT 산업 신소재 R&D 경쟁력을 자체적인 제조 기술력으로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테크늄이 보유한 특허도 공동 보유 절차를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신성장동력을 넓히고 있다. 백용구 테크늄 대표는 얍엑스 연구소장직도 겸임해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꾀한다.

최시명 얍엑스 대표는 "테크늄 인수를 기점으로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와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IT 산업 부문별 핵심 소재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원천기술 확보와 제조 경쟁력 체제를 보유하게 됐다"며 "해외 기술에 의존했던 고순도 포토레지스트용 핵심소재 국산화 기술과 2차전지 '다기능성 전해액 첨가제' 사업은 부가가치가 높아 얍엑스의 제조 경쟁력과 부합해 실적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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