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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00만원의 길]140조 지주사의 길 함께 걷는 '키맨'⑧지주사 내 투자센터장 4인·4대 영역 속한 기업 대표이사 주목

박기수 기자공개 2021-10-05 13:53:40

[편집자주]

'일확천금·기회의 땅'으로 비유되는 코인보다 더 높은 주가 상승률을 약속한 기업이 있다면? 심지어 그 기업이 주가 상승에 불리한 지주사라면? 재계 3위 SK그룹의 지주사 SK㈜의 이야기다. 기업들이 흔히 내세우는 'N년 후 매출 N조원 달성'과 같은 목표라고 보기에는 그 정도가 파격적이다. SK㈜, SK그룹이 이런 '간 큰' 목표를 내세운 근거는 무엇일까. 국내 재계에서 가장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SK그룹의 동향을 더벨이 뒤쫓는다.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1일 10: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4년 뒤 주가 200만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업 본연의 경쟁력 제고가 핵심이다. 경쟁력 제고 주체인 '기업'과 기업을 이끄는 '핵심 인물' 역시 업계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우선 장동현 사장이 이끄는 지주사 SK㈜에는 4대 사업영역(첨단소재·그린·바이오·IT)을 담당하는 '투자센터'가 있다. 기존 '투자1·2·3센터·I Cube 센터'가 이름을 바꿔 '첨단소재 투자센터', '그린 투자센터', '바이오 투자센터', '디지털 투자센터'가 됐다.

첨단소재 투자센터장인 김양택 센터장은 현 SK E&S의 대표이사인 추형욱 사장의 후임자다. 1975년생 김 센터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근무했던 이력이 있다. 그러다 2012년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해 SK그룹 커리어를 쌓았다. 2014년부터 지주사로 이동해 투자센터 임원을 지내다 첨단소재 투자를 총괄하는 센터장에 임명됐다.

그린센터장인 김무환 센터장은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의 전략지원팀을 거쳐 SK텔레콤의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회사인 SKTA에서 사업개발담당 임원을 지냈던 바 있다. 1974년생으로 김양택 센터장과 비슷한 나이다.

바이오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동훈 센터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학사와 오하이오주립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삼정KPMG를 거쳐 동아쏘시오그룹에서 근무하다 SK그룹으로 입사했다.

마지막으로 IT투자센터는 1970년생인 신정호 센터장이 총괄하고 있다. 신 센터장은 SK텔레콤에서 지주사로 이동해 2016년 쏘카 투자를 맡아 일정 기간 동안 직접 쏘카의 이사진에 포함되기도 했던 인물이다.


지주사 밖에서 SK㈜ 4대 사업영역을 실제 영위하는 기업들도 다양하다. 우선 첨단소재 사업 분야에서는 SKC와 SK넥실리스,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이 소속 회사로 꼽힌다. SKC는 이완재 사장이 대표직을 수행 중이다. SK넥실리스는 LS그룹 시절부터 회사에 몸 담았던 김영태 사장이 여전히 회사를 이끌고 있다. SK머티리얼즈와 SK실트론은 각각 이용욱 대표와 장용호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다.

그린 사업 영역의 회사로는 SK이노베이션과 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등이 꼽힌다. SK에너지와 SK지오센트릭은 각각 조경목, 나경수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중간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은 김준 총괄사장이 대표 직을 맡고 있다.

SK㈜의 직접 자회사인 SK E&S는 SK그룹 수소사업추진단장이기도 한 추형욱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추 사장은 1974년생으로 SK그룹 최연소 CEO라는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사명을 SK에코플랜트로 바꾼 SK건설에는 안재현 사장이 자리하고 있다.

SK㈜의 주력 사업 중 하나로 떠오른 바이오 사업의 경우 SK바이오팜과 미국 소재 법인인 SK팜테코가 있다.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SK바이오팜은 조정우 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다. SK팜테코에는 아슬람 말릭(Aslam Malik) 대표가 있다.

IT 사업 영역에서의 회사로는 SK텔레콤과 SK C&C가 있다. SK텔레콤의 중심에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있다. SK㈜의 사업 부문으로 있는 C&C에는 박성하 사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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