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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인베, 美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에 베팅 AI 활용 고분자 후보물질 생성 기업에 1000만달러 투입, 경영진 이름값 '화려'

양용비 기자공개 2021-10-08 11:49:23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6일 15: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미국의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Generate Biomedicines)'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에만 6개 해외 기업에 투자하며 글로벌 투자 보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미국의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에 1000만달러를 베팅했다. 투자는 지난해 10월 결성한 파트너스 9호 투자조합과 본 계정으로 나눠 단행했다.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은 미국의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벤처캐피탈인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2018년 설립한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 단백질 서열 생성 플랫폼을 통해 단백질과 항체 등 고분자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이는 항체, 수용체, 기타 단백질 치료제에 활용이 가능하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의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에 존재했던 플랫폼보다 빠르고 다양하게 신규 후보물질을 뽑아내는 게 가능해 진다”며 “이로 인해 비용 절감 효과도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을 통해 기존 신약 개발사들이 미지의 영역이라고 여기는 단백질까지 생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이 노리는 글로벌 타깃 시장은 1000조원 규모”라고 강조했다.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의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의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 출신의 마이크 낼리가 맡고 있다. 마이크 낼리 대표는 혁신 의약품, 백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머크에서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담당했다.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이사진도 면면을 살펴보면 이름값이 화려하다. 이사회 의장인 누바 아페얀은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통한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의 공동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1999년 미국의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벤처캐피탈인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을 설립한 이후 100여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을 창업했다. 모더나,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 등도 그 중 하나다. 2013년 이후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킨 기업만 24곳에 이른다.

학계의 저명한 인사들도 이사회에 합류해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화학 공학자 프랜시스 아놀드도 이사회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 아놀드는 효소의 유도 진화를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더나의 CEO인 스테판 반셀도 이사회에 합류해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에 전략적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이 스크리닝하는 고분자 영역은 저분자 영역보다 어렵다”며 “창업 멤버의 역량 뿐 아니라 연구 영역도 기술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영역이라 판단해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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