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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변동성 관리 최우선' 라인업 대거 보강 [4분기 추천상품]증시 불확실성·금리상승 대응…타임폴리오펀드 외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라인업

김시목 기자공개 2021-10-20 08:17:24
KB증권이 변동성 관리를 위해 가판대 주요 상품을 대거 보강했다. 증시 불확실성 확대, 금리상승 흐름에 맞춰 안정성과 수익률 확보를 위한 조치다. 공모 비즈니스로 연착륙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상품을 추가한 가운데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의 펀드도 포함했다.

18일 더벨이 집계한 4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KB증권은 12개 펀드를 추천했다. 국내외 각각 5개, 7개 등이다. 국내 상품은 4~5개 상품 풀을 유지한 가운데 해외 펀드 1개를 추가했다. 해외펀드는 지난해말(14개) 이후 단계적으로 줄여오다 처음 늘렸다.


국내 펀드는 기존 틀을 유지한 가운데 신규로 상품을 올렸다. ‘마이다스책임투자(주식)’, ‘트러스톤코스닥벤처공모주리츠(주혼-파생형)’, ‘마이다스우량채권1(채권)’ 등 ESG 및 공모주 특화 상품은 유지했다. 'KB코리아뉴딜(주식)'의 경우 연말 가판대에서 제외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타임폴리오마켓리더(주식)’ 펀드는 처음 등장했다. KB증권은 해당 하우스가 헤지펀드 시장에서 성공적 운용 경험을 쌓은 점을 최대한 고려했다. 대형주 위주의 신성장 섹터가 유망할 것이란 판단 하에 젊고 검증된 플레이어의 상품을 올렸다.

‘타임폴리오마켓리더(주식)’는 지난해 12월 설정된 후 누적 수익률이 30%대를 상회할 정도로 견고한 운용 성과를 보이고 있다. 1500억원대 운용 규모로 신성장 섹터 외에 시장의 각종 트리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이벤트드리븐 전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KB스타막강국공채(채권)’ 역시 국채 등을 담아 안정적 수익을 달성하는 펀드로 추가 포함됐다. KIS국공채 3~5년 지수를 벤치마크로 준용하는 전략으로 ‘벤치마크 수익률+α’을 노린다. 채권 및 크레딧 시장의 변동에 따라 듀레이션 및 투자비중을 조정한다.

신규 해외 펀드는 대거 교체했다. 대부분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 금리인상 국면의 변동성 제어 등에 초점을 맞춰 라인업을 꾸렸다. ‘KB통중국4차산업(주식)’, ‘KTB글로벌멀티에셋인컴EMP(혼합-재간접형)’, ‘하나UBS글로벌리츠부동산’ 등 3개 상품은 자리를 지켰다.

연말 제외된 글로벌 펀드는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주식-재간접형)’,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주식)’, ‘AB미국그로스(주식-재간접형)’ 등으로 보수적 대응 기조를 그대로 적용했다. 성장주보다 경기 민감주, 가치주 전략 등에 초점을 맞췄다.

연평균 20%대의 수익률의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주식)’는 모처럼 올렸다. 미국 주식, 경기방어업종으로 변동성 확대에 맞춤 상품이다. 이익 퀄리티, 현금흐름 증가율, 밸류에이션, 주주이익환원에 따라 순위가 높은 종목들에 선별 투자한다.

‘피델리티글로벌금융주(주식)’의 경우 현재 국면에 타깃을 맞춘 전략형 상품이다. 금리 상승 시기에 금융주의 경우 수익 증가 기대감이 크다는 판단이다. 은행, 보험, 증권 거래소, 핀테크 등 전 세계 소비자와 기업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메타버스, 블록체인 관련 상품들도 추가로 가판대에 올렸다. 모두 KB자산운용 보유 펀드로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주식)’, ‘KB글로벌디지털체인경제(주식)’다. 로 관련 기업들의 장기 수혜란 긍정적 전망을 안고 국내외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업계 관계자는 "변동성 확대에 초점을 맞춰 계속 가판대를 바꾸고 있다”며 “이번 분기도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섹터와 자산 중심으로 꾸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권과 파생상품은 기존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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