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파이낸스

하나금투, 가판대 키워드 'ESG' 고수 [4분기 추천상품]국내펀드 신규 추천도 ESG 상품…해외펀드 물갈이, 신한 탄소중립 눈길

양정우 기자공개 2021-10-21 07:17:47
하나금융투자가 올해 4분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를 가판대 전면에 배치했다. 국내외 펀드 라인업에 변화를 주면서도 ESG를 간판에 내건 펀드에 무게를 실었다.

19일 더벨이 집계한 4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국내펀드 5개와 해외펀드 5개 등 총 10개의 상품을 추천했다. 국내펀드와 해외펀드 모두 전분기와 비교해 추천 펀드 수가 동일했다.

국내펀드 추천상품은 ESG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분기 신규 추천을 받은 '트러스톤ESG레벨업 증권자투자신탁'은 대표적인 주식형 ESG 펀드로 꼽힌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자체적으로 ESG등급 평가를 실시하는 하우스다. 지난 2년 간 300여 개의 종목을 ESG 투자 유니버스로 관리해 왔다.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ESG 변화에 초점을 맞춰 스스로 등급을 분류하고 있다. 물론 섹터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의 정성 평가까지 모두 반영한다. 이 때문에 국내 여느 ESG펀드와 달리 시장지수(코스피)와 유사하게 시가총액 상위사만 투자처로 낙점하지 않는다.

이번 분기 새롭게 가판대에 등장한 '한국투자 크레딧포커스ESG 증권자투자신탁 1호' 역시 국내 대표적 채권형 ESG 펀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SG 메인 펀드이기도 하다. 지난 6월 말엔 ESG 단일 펀드 최초로 설정액이 1조500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 펀드는 발행사의 ESG등급을 감안해 크레딧물에 투자를 벌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후순위채(한국기업지배구조원 기준 A0)를 비롯해 롯데글로벌로지스, SK에코플랜트 등의 회사채를 담고 있다. 여기에 유동성이 높은 자산으로 국민은행(A0) 등의 양도성예금증서(CD)를 쥐고 있다.


해외펀드의 경우 가판대가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우선 한국운용이 내놓은 '한국투자 미국배당귀족 펀드'를 추천했다. 25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미국 기업이 투자 타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배당귀족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고 있다. S&P 배당귀족지수는 S&P500지수에 속한 시가총액이 30억달러 이상인 기업 가운데 배당이 25년 연속 증가한 동시에 3개월 일평균 거래량이 500만달러를 넘는 종목을 담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신한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도 새롭게 추천을 받았다.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 글로벌 흐름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신한운용이 연구한 5가지 핵심 패러다임(발전, 수소, 푸드테크, 순환경제, 모빌리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핫'한 관심을 끌고 있는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도 가판대에 올렸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EMP펀드는 분산투자에 최적화돼 있다.
통상 운용 자산의 50%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채권(ETN) 등 상장지수 상품에 투자해 '초분산 투자' 상품으로도 불린다. 추천상품으로 꼽힌 건 '키움쿼터백글로벌EMP로보어드바이저증권투자신탁'이다.

랩어카운트에서는 하나금융투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증여랩'을 추천했다.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의 주식을 선별해 랩으로 담는 상품이다. 미국 포춘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처 후보군을 추리고 있다. 무엇보다 ESG 평가 점수가 높은 기업을 선정하는 게 운용 전략의 핵심이다.

파생상품에서는 '(더블/트리플) 리자드 ELS'가 추천상품 자리를 지켰다. 리자드형 ELS는 스텝다운형 ELS에 리자드 배리어를 더해 원금회수 가능성을 높인 상품이다. 변동성이 낮은 대기업의 신용도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대기업 신용연계 DLS'와 증시 상승분만큼 추가 수익을 얻는 '(국내/해외종목) 슈팅업 ELS'도 그대로 추천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