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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추천상품]포스트 코로나 수혜 전망 '미국·유럽 기술주'[해외 펀드]최다 추천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누적수익률 248.63%

윤기쁨 기자공개 2021-10-26 08:28:28
국내 판매사들은 연말 미국과 유럽 지역의 경제회복을 점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글로벌 기업이 우수한 성적표를 내면서 이들을 담은 해외펀드가 가판대에 이름을 다수 올렸다.

22일 더벨이 집계한 판매사별 추천상품 자료에 따르면 4분기 해외펀드 부문에서 미국과 유럽 지역의 기술 종목을 담은 상품들이 대거 배치됐다.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도 우량 성장주가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다. AI, 플랫폼, 기후 관련 테마 펀드도 추천 목록에 다수 올랐다.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는 지난 분기에 이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SC제일은행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등 9개사가 가판대에 올렸다.

해당 상품은 운용 순자산 규모 1조원 이상 펀드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등 종목을 담고있다. 판매사들은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기술변화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총자산 이익률과 예상 이익성장률이 높다는 것에 주목했다. 누적수익률은 248.63%로 지속해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글로벌리츠 펀드도 두드러진다. ‘하나UBS글로벌리츠‘, ’한화글로벌리츠부동산‘, ’TIGER 미국 MSCI리츠', 이지스글로벌고배당리츠플러스부동산‘, ’메리츠차이나증권‘ 등이 매대에 올라왔다.

국민은행, KB증권, 한국투자증권에서 내세운 ’하나UBS글로벌리츠‘는 프로로지스, 보노비아, 에퀴닉스 등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있다. 호주와 미국 리츠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펀드다.

국민은행은 14개 추천하며 가장 많은 해외펀드를 매대에 올렸다.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 ‘슈로더글로벌지속가능성장주’, ‘교보악사글로벌스트래티직’, ‘블랙록글로벌자산배분’, ‘삼성글로벌선진국’ 등이다. 투자자산 다양화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뒀다.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는 최근 전세계 신흥 부자들의 소비가 집중되는 하이엔드산업 기업에 투자한다. 알파벳,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 대형 우량주들로 구성돼 누적수익률은 414.82%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이외에도 중국, 홍콩, 대만, 인도 우량 기업에 주목한 상품도 있다. 포스트 코로나에 이머징 국가들의 경제 회복이 두드러질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다. ‘TIGER 차이나CSI300’, ‘KB통중국4차산업’, ‘메리츠차이나’, ‘삼성인디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메리츠차이나’는 중국과 홍콩, 대만 지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누적수익률은 237.76%로, 코로나19 기간에도(1년 수익률) 39.29%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중국초상은행, 에코백스 로보틱스, 후난바일리엔지니어링, 차이나소프트 등을 포함하고 있다.

‘삼성인디아’ 펀드는 인포시스, 악시스뱅크, 막스파이낸셜서비스 등 인도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누적수익률과 1년 수익률은 각각 266.64%, 75.20%로 우수한 편이다. 순자산은 403억원 규모다. 설정일 이후 꾸준히 벤치마크(MSCI INDIA)를 상회하고 있다.

기후변화, 전기차 등 특정 테마에 집중한 글로벌 펀드들도 다수 포진했다. 기업은행, 한화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등은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를,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KB글로벌ESG성장리더스’, ‘미래에셋글로벌혁신기업ESG증권’를 추천 목록에 담았다. 하나금융투자는 ‘신한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 미래에셋대우는 ‘멀티에셋글로벌클린에너지’를 매대에 내놓았다.

금광업 및 금속 관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블랙록월드광업주’도 이름을 올렸다. 경제 회복에 따라 산업금속 수요 증가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담았다. 쿼터백 AI 자산배분 모델을 바탕으로 ETF에 투자하는 ‘키움쿼터백글로벌EMP로보어드바이저’ 펀드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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