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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모니터/메타인베스트먼트]투자 점검 프로세스 강화 박차, MYSC와 동맹MOU 체결, 기업투자·LP투자 이원화해 가동

양용비 기자공개 2021-10-26 14:38:19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2일 14:2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P 세컨더리펀드 전문 벤처캐피탈 메타인베스트먼트가 ESG 투자 프로세스 강화에 나섰다. ESG 투자 관련 원칙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소셜임팩트 전문 벤처캐피탈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동맹을 맺었다.

2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타인베스트먼트는 MYSC와 ESG 사업모델 투자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SG 점검 원칙을 세우고 관련 시장의 기준을 만들어 전파하기 위해 양사간 MOU도 체결했다.

향후 메타인베스트먼트는 모든 투자건마다 사회책임투자, 지속적 임팩트 투자, 테마 임팩트 투자등 3단계 ESG 점검 프로세스를 실행한다. 사회책임투자는 기초적인 ESG 리스크 회피 투자, 지속적 임팩트 투자는 기업 운영상 ESG 리스크 관리 투자를 의미한다. UN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DG)를 추구하는 사업모델 투자를 테마적 임팩트 투자라 한다.

사회책임투자 점검 단계에선 담배나 무기, 핵에너지 등 사회적으로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분야를 걸러낸다. 지속적 임팩트 투자 점검 단계에선 탄소 배출이나 자원 재활용, 제품 안전 등 지속 가능성과 재무적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테마적 임팩트 투자 점검 단계에선 기후환경변화, 수자원 고갈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본다.


ESG 점검 방식은 기업지분투자와 LP지분투자에 따라 이원화해 가동한다. 기업지분투자의 경우 사업체를 직접 진단한다. 투자 집행 이전엔 모든 투자 건에 대해 ESG 리스크 관련 체크리스트를 진단할 계획이다. 부정적인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은 투자에서 배제한다. 이후 ESG 문제를 해소하면 원점에서 투자를 재검토할 방침이다. 투자 이후도 ESG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LP지분 투자일 경우 운용사(GP)가 파악한 기업의 본질적 방향성을 진단하는 방식으로 점검한다. 투자 이전 실사 시 GP의 ESG 운용실태를 확인하고 사회적 성과 창출 여부에 따라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타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최근 모험자본은 사회적으로 수요가 많지만 제대로 충족해주지 못하는 불평을 해결하는 기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며 “메타인베스트먼트도 사업 본질적으로 UN이 주목하는 인류사회 문제를 해소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고 설명했다.

ESG 점검 프로세스를 강화하기 위해 맞손을 잡은 MYSC는 사회적 가치실현에 관심이 높은 기업, 사회공헌재단 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김정태 대표는 기업사회혁신 컨설턴트로 카카오와 SK, 하나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등의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강신일 부사장도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에서 책임투자 ESG 리서치 업무를 수행했다.

메타인베스트먼트 최배호 이사도 ESG 관련 투자 베테랑으로 꼽힌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에서 근무하면서 UNDP 유관부서와 협력해 UN SDGs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펀드를 국내 최초로 기획해 운용했다. ESG 관련 민간단체와 교육기관 등에서 관련 강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 메타인베스트먼트는 ESG 관련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인재도 영입했다. 최근 합류한 이하은 심사역은 사모펀드 운용사에서 ESG 사업모델 기업에 투자했고 다양한 와이앤아처, 연구개발특구재단 등에서 ESG 관련 사회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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