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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노타, 시리즈B 투자 유치 완료 스톤브릿지·LB·DS자산·인터베스트·컴퍼니케이 참여 175억 조달

양용비 기자공개 2021-12-02 13:47:01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1일 12: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17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작년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자금 유치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시리즈B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디에스자산운용, 인터베스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노타의 누적 투자금은 273억원이 됐다.

노타는 AI 최적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대표 솔루션인 '넷츠프레소(NetsPresso)', 엣지 기반 지능형 교통 시스템, 안면인식 기반 출입 인증, 차량 내 저전력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 등을 내놨다.

넷츠프레소는 학습 데이터만으로 원하는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했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노타는 '컴프레션 툴킷 (Compression Toolkit)' 베타버전도 공개했다. 넷츠프레소의 AI 최적화 부문을 별도 솔루션으로 분리해 내놓은 제품이다.

노타의 솔루션은 엔비디아와 ARM의 공식 성공 사례와 대표 사례 분석으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기술 기업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3차례 투자한 스톤브릿지벤처스 관계자는 "노타가 머신러닝오퍼레이션(MLOps) 시장에서 메인 플레이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투자를 계기로 넷츠프레소와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타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해 지능형 교통 시스템, 저전력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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