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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준비 '막바지' 공구우먼, 내년초 공모 나서나 거래소 내주 현장 실사…이르면 다음달 예심 승인

김지원 기자공개 2021-12-08 14:15:12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3일 17: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플러스 사이즈 여성복 기업 공구우먼(09WOMEN)이 한국거래소의 현장 실사를 앞두고 있다. 예비심사를 통과해 상장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늦어도 내년 2월에는 공모 절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다음 주 공구우먼에 대한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실사는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예비 상장사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받아야 한다는 코스닥 규정에 따른 절차다.

공구우먼은 지난 8월 3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청구서 제출 후 약 3개월 만에 현장 실사가 이뤄지는 셈이다.

공구우먼 관계자는 "거래소에서 요청한 자료를 준비하고 주관사와 상장 전략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이후 45영업일 내에 상장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검토 과정에서 심사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현재 심사 진행 상황, 방향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구우먼은 최근까지 주관사 미팅, 컨퍼런스콜 등을 진행하며 예비심사 준비에 전념했다. 현재는 공모자금 사용 계획을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내년 1월 거래소 승인을 획득하는 대로 곧장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IPO 절차를 원활하게 완료하면 국내 플러스 사이즈 여성복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증시에 입성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 내놓을 공모주는 총 100만주로 책정했다. 공모주를 포함한 상장 예정 주식수는 351만8500주다. 공모로 조달한 자금은 국내 물류센터 증축, 해외 사업을 확장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공구우먼 관계자는 "심사 승인이 완료될 경우 이르면 1월 초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늦어도 2월 초에는 공모 절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구우먼은 2002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플러스 사이즈 여성복 기업이다. 다양한 종류의 의류를 판매하며 연간 300억원의 안팎의 매출액을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12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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