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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 최대금액 베팅 'VTI파트너스'는 어떤 곳? 골드만삭스 출신·어윤대 회장 아들 어호선 대표 설립 신생 PE, 700억 중 120억 배정

이윤정 기자공개 2021-12-08 09:11:57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7일 10: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사 람다256이 7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하는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신생 사모투자회사 VTI파트너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VTI파트너스는 120억원을 람다256에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람다256이 진행하는 7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배정받았다.

내로라하는 기관들이 대거 투자라운드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신생 투자회사가 선두 자리를 차지하면서 자연스럽게 VTI파트너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VTI파트너스는 미국계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에서 핵심 자문역을 담당했던 어호선 상무가 퇴사해 설립한 사모투자회사다. 퇴사 후 3개월 간의 경업 금지 기간을 마치고 올해 6월 자본금 3억원으로 VTI파트너스를 설립했다. 고려대학교 총장을 지낸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의 아들로도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다.

어호선 VTI파트너스 대표는 삼성증권을 거쳐 2007년 골드만삭스 서울사무소의 기업금융부(IBD)에서 국내외 M&A 및 상장 자문 업무를 맡았다. 작년 현대차 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2014년 삼성 SDS 상장, 2013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코닝 전환주 인수, 2010년 삼성생명 상장 주관에 참여했다

하지만 2년 단위로 이뤄지는 골드만삭스의 매니징디렉터(MD)와 파트너 승진에서 잇따라 누락되면서 퇴사 결심을 내려졌다는 전언이다. IBD에서 주요 딜을 이끌며 승진 기대가 컸다는 후문이다.

또 이상호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 대표, 김수민 유니슨캐피탈 대표, 안상균 앵커에쿼티 대표 등 골드만삭스 출신 뱅커들의 성공적인 PE 하우스 설립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VTI파트너스는 △국내 및 해외기업의 운영, 인수 및 합병, 사업전략, 지배구조 전환 및 기타 경영 전반에 대한 경영컨설팅업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란 법률상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에 대한 투자업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의 업무집행사원으로의 업무 △여신전문금융법상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의 업무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상 벤처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의 업무 등을 사업 영역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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