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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SK E&S, '탄소감축' 중심 그린포트폴리오 구축 박차'친환경에너지' 글로벌 해법 제시, 그린수소 생산 관심

이광호 기자공개 2022-01-06 11:28:58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5일 17: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 E&S가 '그린 포트폴리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탄소중립 시대에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SK그룹 계열사 중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주도하며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SK E&S 공동대표인 유정준 부회장과 추형욱 사장(사진)은 올해 주요 과제로 에너지 시장 선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수소·에너지솔루션·친환경 LNG 등 4대 핵심사업 기반 그린 포트폴리오 구축 가속화 △신에너지 기술, 글로벌 인재 등 내부역량 적기 확보를 통한 차별적 경쟁력 제고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유정준 부회장(왼쪽), 추형욱 사장(오른쪽)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솔루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과 결합한 친환경 LNG 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SK E&S만의 그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탄소감축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 첫 무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2)'로 정했다. SK E&S는 그동안 SK그룹 계열사 중 CES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올해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지면서 미래 에너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SK그룹관에서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사업과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SK E&S는 SK그룹의 수소 사업 비전을 실행하는 핵심 계열사로 손꼽힌다.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 구축 전략을 보유 중이다. 오는 2025년까지 부생수소 기반의 액화수소 3만톤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청정수소 25만톤(액화 5만톤·기화 20만톤) 등 연간 28만톤의 수소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한 수소는 액화수소충전소 약 100곳과 파이프라인을 통해 각 수요처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선 수소 생태계 비전이 눈길을 끌었다. 승용차, 버스, 지게차, 드론 등 각종 모빌리티와 연료전지 발전소까지 수요처를 대폭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여기서 더 나아가 수전해 설비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에너지솔루션 기술을 통해 재생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구축 전략도 선보였다. SK E&S는 현재 2.7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운영·개발 중이다.

미국 에너지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인 'KCE(Key Capture Energy)', 'Rev Renewables' 등에 투자하며 ESS(에너지저장장치)와 분산전원 기반의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전기차 배터리 기반의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SK E&S의 수소 사업 파트너사인 '플러그파워(Plug Power)'와 공동 전시도 호평을 받았다. 플러그파워가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젠드라이브(GenDrive) 3000' 제품을 실물 전시했다.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은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높은 에너지 효율과 내구성을 자랑해 수소 지게차 등 모빌리티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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