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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간접투자실, 싹 바뀐다…이번주 인사 마무리 부행장·실장 이어 단·팀장급 인사 예고, 출자사업 공고 임박

임효정 기자공개 2022-01-07 08:07:52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6일 09: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출자사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산업은행 간접투자금융실의 인사 폭이 예상보다 클 전망이다. 담당 부행장이 새롭게 선임된 데 이어 실장도 1년 만에 교체됐다. 이번주 이뤄질 팀장급 인사 역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PEF업계도 이번 인사를 주시하고 있다. 간접투자금융실은 매년 1조원이 넘는 출자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올해 첫 출자사업 역시 이번 인사가 마무리된 이후 곧바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간접투자금융실 인사가 이번주 안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부행장 인사를 시작으로 본부장, 부서장 인사는 완료됐다. 실장급 이하 단장과 팀장급 인사만 남겨둔 상태다.
산업은행 조직도 일부
앞선 인사를 통해 올해 간접투자금융실 보고 라인이 크게 바뀌었다. 간접투자금융실은 수석부행장(전무이사) 아래 혁신성장금융부문이 관할하고 있는 조직이다. 지난해 말 이뤄진 임원 인사에서 최대현 선임부행장이 수석부행장으로 승진했고, 이준성 비서실장이 혁신성장금융부문의 새 사령탑을 맡았다.

이어 간접투자금융실장도 교체됐다. 넥스트라운드실을 이끌었던 정욱상 실장이 간접투자금융실로 합류했다. 전임 실장이 선임된 지 1년 만에 이뤄진 인사 교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단장과 팀장급 인사가 이번주 안에 단행될 예정이다. 간접투자금융실 단장은 교체가 확정됐다. 기존 단장이 지점장으로 발령이 났기 때문이다. 이번주 예정된 인사를 통해 후임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팀장 인사도 예상된다. 간접투자금융실 내 뉴딜펀드, 성장지원펀드, 소부장펀드 등을 담당하는 팀장급이 대거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간접투자금융실이 출자약정을 통해 매년 1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조직 변화에 대한 PEF운용사들의 관심도 크다. 출자사업에 있어 전반적인 기조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투자 로드맵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뉴딜펀드의 경우 5년간 계획에 대한 로드맵이 짜여 있는 상태다. 올해 첫 출자사업도 일찌감치 준비됐다. 다만 대대적인 인사로 지난해 말 예정됐던 공고가 다소 늦춰진 상황이다. 이번 인사를 마무리한 후 2022년도 산업은행의 첫 출자사업이 닻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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