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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운용, 올해 키워드 '디지털 헬스케어' '쿼드콜라보 메가트렌드1' 230억 설정…IRR 25% 목표

이돈섭 기자공개 2022-01-10 08:11:42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7일 15:4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쿼드자산운용이 디지털 헬스케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론칭했다. 국내외 유망기업을 집중 발굴해 올해 상반기 안에 투자를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2025년께 해당 펀드 자금을 모두 회수해 수익자에게 배분하는 것이 목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쿼드운용은 지난달 24일 '쿼드콜라보 메가트렌드1 창업벤처전문 일반사모투자신탁'의 자금모집을 마쳤다. 펀드의 설정규모는 230억원으로 5년 만기 폐쇄형으로 설정됐다. 해당 펀드의 최소 투자금액은 3억원이었다.

펀드 판매사는 NH투자증권과 하나투자증권이다. 쿼드운용은 지난 11월 말부터 약 한달동안 해당 증권사 리테일 지점에서 펀딩 작업을 이어왔다. 이 기간 한 펀드가 모집할 수 있는 수익자 최대수인 100명을 모두 채웠다는 전언이다.

쿼드운용은 이번 펀드를 통해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시리즈A부터 프리IPO까지 도합 10건 안팎의 투자를 건당 많게는 50억원 적게는 20억원씩 올해 상반기 말까지 집행을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이다.

국내 약국체인이 주도하는 국내 헬스케어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과 인도네시아 원격의료 플랫폼 기업, 미국 소재 전임상 단계 항암 바이러스 개발 기업 등이 거론되는 것에 비춰봤을 때 투자집행 예정 기업들은 이미 확보한 상태로 보인다.

쿼드운용 관계자는 "메디컬 에스테틱,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의약품 CMO, 체외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내 기업은 유망하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투자규모는 약 250억 달러 규모로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원격진료와 건강관리 플랫폼 수요가 커지면서 대기업들의 이 시장 진출도 활발해졌다.

삼성전자가 디지털 헬스케어 벤처에 투자한 것과 지난해 CJ제일제당이 천랩을 인수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LG그룹 등도 각 회사가 가진 역량을 극대화해 잇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펀드 만기는 2026년 11월 말이지만 내년부터 투자금 회수 작업에 착수한 뒤 회수 자금은 재투자하지 않고 바로 수익자에게 분배해 2025년 전액을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하우스가 내건 펀드 목표 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기준 연 25%다.

실제 쿼드운용이 운용해 온 쿼드 헬스케어 시리즈 중 상당수의 펀드가 만기 도래 전에 분배를 실시한 상황. 2018년 3월 416억원 규모로 설정된 상장 메자닌 프로젝트 펀드는 만기 도래 전인 현재 원금대비 90% 자금을 분배하기도 했다.

쿼드운용은 2009년 설립해 자문일임에 주력하다 2015년 운용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9월 말 사모펀드 95개를 운용하고 있으며 해당 펀드 설정잔액은 총 5728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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