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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기업여신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 착수 장소 구애없이 행내 기업정보 접근, 고객 요구 즉각 대응 가능

한희연 기자공개 2022-01-11 07:40:41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0일 11:3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기업여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에 나선다. 은행 바깥환경에서도 행내 기업 정보 등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발로 뛰는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기업여신 마케팅 앱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개발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기업여신 영업을 할 때 은행 바깥에서도 행내 정보에 접근이 가능토록 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작업이다. 언제 어디서든 적극적인 기업여신 마케팅을 가능케 하는 툴을 만드는 셈이다.

산업은행은 "기 구축된 행내 시스템을 활용하고 터치기반 UI/UX가 적용된 앱을 개발해 이동중에 사용 가능한 스마트 업무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밝히고 있다.

통상 은행의 경우 엄격한 보안 등을 이유로 은행 바깥에서는 내부 정보 접근이 까다롭다. 산업은행의 이번 프로젝트로 마케팅 앱이 개발되면 외부에서도 이를 통해 내부 기업 정보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기업여신 영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례로 영업 대상 기업과 외부에서 미팅을 할 경우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리시산 등이 가능해 데이터 기반의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터치 등을 기반으로 하는 UX로 개발되기 때문에 고객과 상담시 보다 효과적인 정보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에는 망분리 이슈 등으로 외부업체 등의 지도정보를 이용할 수 없었으나 이를 가능케 할 계획이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내부 서버에 지도 서비스를 구축해 마케팅 대상 업체 물색에 활용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지도에 신용등급과 재무정보 등으로 필터링이 가능하게 해 검색 범위 내 마케팅 대상 업체를 실시간으로 탐색할 수 있다. 지도에 표시된 특정 업체를 선택하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당업체와 업종, 기업규모, 재무비율 등이 유사한 업체 목록이 리스트로 함께 제공되는 식이다.

그동안 엑셀로 별도 작업해 관리하던 여신 관련 일정도 앱을 통해 캘린더에 자동 반영하도록 해 업무 누락 방지에도 힘쓴다. 또 만기도래 일정, 자금공급 예정계획 등 자산현황 정보를 대시보드 형태로 게시한다. 영업 조직별, 영업자산 추세, 현잔, 예상금액 등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실적 달성도도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산업은행은 이달까지 개발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2월부터는 본격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약 6개월간 개발작업을 거쳐 오는 8월에는 서비스를 개시하고 안정화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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