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코아시아 계열 C&CI파트너스, 새 대표 물색 나섰다 건강상 이유 기존 대표 사임, L&S벤처 인연 신기철 이사 임시 지휘

김진현 기자공개 2022-01-17 08:11:39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3일 10: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코아시아 계열 씨앤씨아이파트너스가 신임 대표이사를 물색하고 있다. 이달 중 신임 대표를 영입하고 3월 주총을 통해 새 경영진 휘하에서 출발한다는 계획이다.

13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씨앤씨아이파트너스의 강훈식 대표가 건강 상 이유로 사임했다. 갑작스러운 대표이사 사임으로 우선 경영지원본부의 신기철 이사가 임시로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씨앤씨아이파트너스는 이달 중 새 대표를 뽑는다는 계획을 가지고 외부 인력 영입에 착수했다. 다만 신임 대표가 합류하더라도 정기주주총회가 열리는 3월까지는 신기철 대표가 회사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씨앤씨아이파트너스는 3월 결산 법인이다.

씨앤씨아이파트너스는 시스템 반도체, IT부품 유통, LED, 카메라모듈, 광학렌즈 등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인 코아시아 계열 자회사다. 코아시아가 지분 95.2%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희준 코아시아 회장이 4.76%에 해당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코아시아는 본래 창업투자회사인 앨엔에스벤처캐피탈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신기사 설립을 위해 신성델타테크에 매각한 바 있다. 이후 좀 더 투자 범위가 넓은 신기술금융회사를 보유할 목적으로 씨앤시아이파트너스에 출자했다.

2020년 설립된 씨앤씨아이파트너스는 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관련 신기술사업금융 분야 투자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신기술사업금융업 인가를 취득했다.

본격적인 벤처기업 투자에 나선 씨앤씨아이파트너스는 최근 자동 주사기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벤처인 메디허브 시리즈A 라운드 클럽딜에 참여했다.

임시로 회사를 이끌고 있는 신 대표는 엘엔에스벤처캐피탈에서 근무했던 인물로 지난해 씨앤씨아이파트너스에 합류했다. 창투사 매각 이후 회사를 옮기면서 코아시아와의 연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씨앤씨아이파트너스는 신임 대표 선임 이후 보다 적극적인 펀드레이징과 투자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씨앤씨아이파트너스 관계자는 "기존 대표이사가 건강상 이유로 사임하면서 임시로 대표이사를 선임한 상황이며 이달 중 외부에서 새 경영진을 모셔올 계획이다"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임대표 선임을 마치고 투자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