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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벤처금융연구센터 신설' 조직개편 투자본부 업무 명확성 초점, 15개팀 3사무소→13팀 5사무소 1센터 체제

이종혜 기자공개 2022-01-21 07:16:05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9일 13: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가장 큰 변화는 정책연구팀이 벤처금융연구센터로 분리, 독립됐다는 점이다.

주요 출자기관 중 하나인 한국벤처투자가 모태펀드 성과 분석과 벤처금융 전반에 대한 조사 연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별도 센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업무의 명확성을 드러내기 위해 투자본부와 팀명 일부가 변경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가 조직 개편을 마쳤다. 이번 개편은 벤처투자본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벤처투자본부는 6본부 2실 15팀 3사무소(미국, 중국, 싱가포르)에서 6본부 2실 13팀 5개 사무소, 그리고 1개의 센터 체제로 변경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설된 벤처금융연구센터다. 글로벌성장본부 산하에 있었던 ‘정책연구팀’이 벤처금융연구센터로 이름을 변경하고 대표 직속 조직으로 승격됐다. 벤처금융 전반에 대한 조사 연구 기능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기존 펀드운용1팀에서 담당했던 모태펀드를 비롯한 복수의 계정. 엔젤매칭펀드 등 성과 평가 등도 벤처금융연구센터가 담당한다.


이와 함께 벤처투자본부의 3개 본부, 10개팀이 부서명이 변경됐다. 팀명칭을 각 업무 내용과 일치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모태펀드 운용을 총괄하는 벤처투자본부와 신사업투자본부는 펀드운용1본부, 펀드운용2본부로, 엔젤투자본부는 혁신투자본부로 각각 이름이 변경됐다.

펀드운용1본부는 기존처럼 중기계정 출자사업과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2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9개 정부부처 출자사업, 사후관리를 맡는다. 펀드운용1본부는 장상익 본부장이 이어서 담당하고, 펀드운용2본부와 혁신투자본부는 본부장끼리 자리를 바꿨다. 펀드운용2본부는 전 엔젤투자본부장이었던 장남준 본부장, 혁신투자본부는 전 신사업투자본부장이었던 용윤중 본부장이 담당한다.

본부명이 변경됨에 따라 각 본부 산하 팀명도 변동됐고 일부 업무조정이 이뤄졌다. 투자기획팀은 펀드운용1팀, 벤처투자팀은 펀드운용2팀으로, 신사업투자1팀은 펀드운용3팀, 2팀은 펀드운용4팀으로 바뀌었다.

펀드운용 1본부 하 펀드운용1팀은 중기계정 모태펀드 예산확보, 운용계획, 모태펀드 관련 국회 총괄 대응 등을 담당한다. 개인투자조합 등 출자사업업무는 펀드운용1본부로 이관되고 혁신투자본부는 직접 투자기능만 수행하게 된다.

글로벌성장본부 산하 성장전략팀은 '성장지원팀'으로 바꾸고 본부별로 분산됐던 스타트업 지원기능(투자유치 IR)등을 통합했다. 이와 함께 유럽사무소와 지역사무소가 신설됐다. 지역기업 성장 지원, 지역뉴딜벤처펀드 운용 지원을 위해 ‘지역사무소’가 새로 설립된 셈이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큰 조직개편이라기 보다는 각 본부와 팀 업무를 명확하게 팀명에 반영하기 위해 본부, 팀명을 일부 변경했다”며 "펀드 운용 데이터 분석과 간행물, 연구용역 등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신설된 벤처금융연구센터가 가장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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