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AI모바일 보안 솔루션 개발 '악성 앱 위험도 평가 시스템' 출시, 머신러닝 기술 접목 메타버스 보안 위협 대응
조영갑 기자공개 2022-01-20 15:22:28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0일 15: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모바일 보안 솔루션 '악성 앱 위험도 평가 시스템(Polaris Malware Diagnosis AI)'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AI 모바일 보안 솔루션은 기존 패턴 기반의 백신 기술이 아닌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보안 기술이다. 이미 알려진 악성 앱 뿐만 아니라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보안 위협도 식별해 냄으로써 메타버스 시대의 화두인 '사이버보안 문제' 해결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메타버스 시대 모든 정보가 연결되고 암호화폐, NFT(대체불가토큰) 등으로 시장이 커지면서 보안 리스크 역시 점증하고 있는데, 패치 및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의 보안 위협인 Zeroday Exploit(패치가 존재하지 않는 공격코드)을 해결하는 게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개발, 출시한 AI 기반 보안 솔루션은 알려지지 않은 보안 위협까지 식별해 냄으로써 이러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서 "향후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B2B(기업 간 거래) 및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앱을 업로드해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최근 보안 업계에서는 아파치 재단이 개발한 자바 기반 오픈소스 로깅 라이브러리 '로그4j'와 관련, 원격코드실행(RCE) 취약점 '로그4쉘(Log4shell)'이 알려지면서 위기감이 번졌다. 국내외 보안 업체들은 백신, 점검 서비스 배포 등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보안 관련 공공기관인 국가정보원에서는 해당 취약점 관련 긴급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
- [캐시플로 모니터]현금창출력 저하 SK케미칼, 3년째 '순현금' 유지 배경은
- 발전 자회사 관리 맡은 윤병석 SK가스 사장, SKMU 의장 겸직
- [LG화학의 변신]배터리 사업 분할 이후 4년, 뭘 얻었을까
조영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Company Watch]'손바뀜 실패' 프리엠스, 매각 완주 가능성은
- 바이브컴퍼니, AI EXPO KOREA서 'AI 솔루션' 공개
- [Company Watch]'액면병합' 모비데이즈, 재무전략 재정비
- 시노펙스, 옌퐁사업장 IATF16949 인증 획득
- [Red & Blue]'삼성·애플·TSMC' 다 잡은 이오테크닉스, 그 끝은
- [코스닥 MZ 리더가 온다]'사전증여' 제일엠앤에스, 안정적 승계 '주춧돌'
-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 과학기술혁신장 수훈
- [코스닥 MZ 리더가 온다]"사전증여 어려운 현실, 가업상속공제 부담 여전"
- [코스닥 MZ 리더가 온다]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 경영수업 일찌감치 완료
- [코스닥 MZ 리더가 온다]이영진 제일엠앤에스 대표, 위기의 가업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