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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조직개편·임원선임 단행 신임 이사장 체제 출격 준비, 실정 맞춰 재편안 실시

신준혁 기자공개 2022-01-28 07:53:49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7일 14: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영빈 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사진)이 부임과 동시에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사장 취임과 동시에 이를 실시한 것은 건설공제조합의 과거에 비춰볼 때 이례적인 경우다. 설 연휴를 고려해 서둘러 조직정비를 마무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공제조합은 26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직제 개편과 임원 인준안 등을 의결했다.

이번 개편으로 조합은 금융사업단과 전략기획본부, 경영지원본부, 재무기획본부, 금융사업본부, 채권관리본부, 자산운용본부의 6개 본부 체제를 갖추게 됐다.

신임 단장과 본부장은 조합 내부와 금융권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구성됐다. 신임 금융사업단장은 김홍달 전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이 맡는다. 우리금융지주 전무와 OK금융그룹 부회장을 역임했다. 1959년생으로 한국은행 기획조사 과장, 예금보험공사 리스크관리팀장을 거쳐 우리금융 전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소장 등 10여년 넘게 우리금융에서 경력을 쌓았다.

신임 본부장은 신길순 건설공제조합 종로지점장, 박공태 보증기획팀장, 홍영길 전 KTB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이다.

박 이사장은 인사권을 발동해 본부장을 새로 선임한 만큼 투자수익률과 생산성 개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은행권 출신인 박 이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신설한 금융사업단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살려 운영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이사장이 은행식 조직재편을 향후 단행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1954년생인 박 이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장기신용은행, 한미은행을 거쳐 우리투자증권 부사장(COO), 우리금융지주 전무, 경남은행 은행장, 동성그룹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박 이사장은 1963년 공제조합 설립 이후 58년 만에 최초로 정식 공모절차를 거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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