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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6월 기평 재도전…IPO 연기도 불가피 국내 첫 CART 임상업체… 6개월 이내 재신청 가능

홍숙 기자공개 2022-04-29 09:49:33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9일 09: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IPO를 위해 기술성평가 신청을 했던 큐로셀이 그 문턱을 넘지 못했다. 회사는 현재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기술성평가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큐로셀은 국책연구기관에서는 A, 신용평가 기관에서 BB를 받아 기평에서 탈락하는 통보를 밝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해온 큐로셀은 이번 기평 결과 이후 예심청구절차 등을 밟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첫 기평에서 고배를 마시며 IPO 일정도 지연될 전망이다.

큐로셀은 현재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받은 등급이 두 등급 이상 차이가 난다. 때문에 회사는 6개월을 기다릴 필요없이 재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회사는 6월 중에 기평 재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예상치 못했던 결과를 받게 됐지만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심기일전 해 재도전 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큐로셀은 당초 진행했던 기평 대비 전략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국내기업 중 최초로 임상에 진입한 파이프라인 'CRC01'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평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은 CRC01은 현재 임상 1/2상이 진행 중이다. 이미 허가를 받은 킴리아와 예스카르타 사례를 볼때, 임상 3상까지 진행하지 않아도 품목허가를 기대할 수 있다. 회사는 올해 6월에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임상 결과 일부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큐로셀이 개발 중인 CRC01의 경쟁약물은 킴리아다. 큐로셀은 자체 GMP 공장과 폐쇄된 시스템(close system)을 통해 생산 공정 효율화를 도모한다. 이를 통해 한번 치료하는 데 약 5억원 상당이 드는 킴리아보다 낮은 약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큐로셀은 한화케미칼과 LG생명과학을 거친 김건수 대표가 김찬혁 카이스트 교수, 심현보 이화여대 교수와 지난 2016년 공동 창업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회사다. 김찬혁 교수는 T 세포를, 심현보 교수는 항체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360억원 규모 프리IPO 펀딩을 마무리하고, 임상인력 보강 및 GMP 공장을 설립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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