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 분기 최대 실적 달성 "시장 상황 긍정적" 1Q 영업익 125억, 보수공사 부담에도 영업 환경 개선…2차전지 양극 소재 투자 속도
신상윤 기자공개 2022-05-16 14:30:55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6일 14: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모화학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소재부문 경쟁력을 입증했다.유가증권 상장사 코스모화학은 올해 1분기(별도 기준) 매출액 565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80.1%, 영업이익은 50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00.6% 증가한 24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모화학은 1960년대부터 이산화티타늄을 습식 제련해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황산코발트 공장을 직접 건설해 운영하는 등 습식 제련 분야에선 국내 최고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투자를 발표하면서 2차전지 양극 소재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코스모화학은 니켈과 코발트, 망간 추출에 이어 고순도 수산화리튬 등 전고체 배터리 소재 등으로 전기차 시대에 2차전지 양극 소재부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정기 보수 등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했지만 최근 영업 상황이 긍정적인 탓에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는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글로벌텍스프리 "해외 법인 회복, 하반기 실적 기대"
- 에스엘바이오닉스 "우성인더스트리 합병 차질 없어"
- 소니드, 자회사 '이그잭스디엑스' 잔여 지분 전량 확보
- 'BW 7전8기' 한창, 자금 조달 9부 능선 넘었다
- [에쿼티스퍼스트 포커싱]환매조건부매매, 회색지대에 놓인 '유가증권'
- THQ 새 주인 '휴림로봇', FI 엑시트 구조까지 마련
- 국보 "美 레드힐, 600억대 라이선스·로열티 현금 확보"
- [에쿼티스퍼스트 포커싱]변동성 큰 한국 시장, 틈새 노린 '델타 헤징' 전략
- 국보 "MOA '썬로이' 태국 뷰티 시장 진출"
- [에쿼티스퍼스트 포커싱]끊이질 않는 오너가 발길, 2년새 3700억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