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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aper]GS칼텍스, 3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변동성 극복3.5년물, T+135bp 확정…최종 주문 16억달러

김지원 기자공개 2022-06-27 07:39:33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3일 13: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칼텍스가 3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2일 글로벌본드 발행을 공식화하고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트랜치는 3.5년 단일물로 구성했다. 이니셜 가이던스는 미국 국채 금리에 170bp를 더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아시아와 유럽, 미국 시장을 거쳐 북빌딩을 진행한 결과 총 90개 기관으로부터 16억달러의 주문이 집계됐다. 지역별로 아시아 투자자가 전체 물량의 79%를 주문했다. 유럽·중동과 미국이 각각 5%, 16%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GS칼텍스는 이 같은 흥행에 힘입어 이니셜가이던스로 제시했던 T+170bp에서 35bp를 끌어내렸다. 최종 금리는 T+135bp다. 이에 따른 쿠폰과 일드는 각각 4.50%, 4.556%다. 납입일은 내달 5일이다.

지난주 FOMC 이후 미 연준 관계자들이 연일 금리 관련 발언을 쏟아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을 무사히 극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루 앞서 북빌딩에 나선 서부발전과 한화에너지USA홀딩스가 각각 3억달러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가운데 GS칼텍스도 훈풍을 이어 나갔다.

앞선 두 발행사들과 달리 BBB급 신용도를 보유했다는 점은 변수였으나 최근 국제적으로 정유사들이 가파른 실적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힘입어 양질의 투자자를 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번 딜은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BNP 파리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이 함께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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