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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이츠바이오코아, 지놈프로젝트 전담 자회사 설립 100억 출자, 유전체 분석 사업 박차…이호영 부사장 대표 선임

심아란 기자공개 2022-06-27 08:28:21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4일 07: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가 지놈프로젝트를 전담할 자회사를 설립한다. 유전체 분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정밀 의료를 구현할 빅데이터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자회사 대표이사로는 이호영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선임했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 이사회는 100억원을 출자해 100% 자회사로 '인바이츠지노믹스'를 출범하기로 20일 결정했다. 보유 현금을 활용하며 주식 취득일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해 최대주주를 상대로 메자닌을 발행해 420억원을 조달한 덕분에 자금 여력은 충분하다. 작년 말 기준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은 618억원 수준이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이사회를 통해 인바이츠지노믹스 출자 한도를 287억원으로 설정해 뒀다. 이번에 100억원을 사용한 이후 남은 한도 내에서 추가 출자 가능성도 열었다.

인바이츠지노믹스는 메타버스 기반의 지놈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앞서 올해 3월 25일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인바이츠헬스케어, 서울대학교병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등 다수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제주 정밀 의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제주도에서 1만명의 유전체와 임상 정보 등을 활용해 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전국에서 피험자를 모집해 빅데이터를 쌓아갈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축적된 빅데이터를 통해 건강 관리 등 정밀 의료 체계를 구현하길 기대한다.

인바이츠지노믹스 대표로는 이호영 부사장(CHRO)이 선임됐다. 이 부사장은 2013년 6월부터 인바이츠바이오코아에 몸담고 있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2015년 5월 코넥스에 입성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680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최대주주 자리는 인바이츠헬스케어가 지키고 있다. 특수관계인 뉴레이크얼라이언스 등을 포함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55.69%를 기록 중이다.

인바이츠헬스케어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뉴레이크얼라이언스와 SK텔레콤이 설립한 회사다. 인바이츠헬스케어 출범 당시 인바이츠바이오코아의 창업자였던 이경률 회장이 이끄는 에스씨엘헬스케어(SCLH) 그룹이 출자에 참여했으나 올해 투자금을 모두 회수하고 지분 관계를 정리했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 사업부는 임상시험수탁(CRO)에 주력하는 신약개발지원과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공학 두 가지로 나뉜다. 임상 CRO 사업에서 지난해 121억원의 매출을 냈다. 전체 매출액(202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 정도다.

지난해 생명공학사업부문의 매출액은 81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유전제 분석 사업의 매출액은 54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정도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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