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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의정부변전소 부지 확보…자체사업 '드라이브' 최종 입찰가 2946억원, 향후 923가구 규모 단지 조성 예정

전기룡 기자공개 2022-06-27 07:40:22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4일 15: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이 자체사업을 위한 새 부지를 낙찰받았다. 대우건설은 2020년 자체사업으로 과천 지정타 3개 블록을 공급한 이후 지난해 휴식 기간을 가졌다. 올해는 수원 망포지구 등 3개 현장이 예정된 데다 새 부지도 확보한 만큼 자체사업에서 다시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최근 한국전력공사의 '의정부변전소 잔여부지 매각공고'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공고에는 컨소시엄을 포함해 총 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차순위자는 DS네트웍스로 알려졌다.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267-8번지 일원 5만4313㎡ 토지와 166.3㎡ 건물(창고 2개동, 망루 2개동)에 대한 공고였다. 한국전력공사은 토지와 건물에 대한 자산가격을 각각 1067억원, 2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산정된 최저입찰가는 1281억원이다.

입찰은 일반경쟁으로 이뤄졌다. 가격 평가에 800점, 사업제안서 평가에 200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대우건설은 최저입찰가 대비 두 배가 넘는 2946억원을 써내는 등 1000점 만점에 993.4점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대우건설은 해당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7층, 923가구 규모 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대략적으로 건축비는 3000억원, 매출규모는 7500억원정도로 예상된다. 해당 부지가 용도변경이 용이한 잡종지로 분류됐기에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은 극히 적다.

사업성도 갖췄다는 평가다. 인근에 지역 대장 아파트로 통하는 '탑석센트럴자이'가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2018년 11월 이뤄진 일반분양에서 480가구 모집에 2만2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41.7대 1로 마감됐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이달 인근에서 '힐스테이트 탑석'을 분양할 예정이다.

과천 지정타 3개 블록 이후 자체사업 분양이 더디었던 대우건설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대우건설은 2020년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 '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 등 1598가구를 분양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자체사업 분양이 단 한 가구도 없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2만8344가구를 공급했지만 도급사업(2만2171가구)과 도시정비사업(6173가구)으로만 이뤄졌다. 올해 1분기에도 역시 분양물량 3053가구 중 자체사업은 전무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지난 4월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6지구 A1·2블록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를 분양하며 자체사업이 다시 활성화됐다는데 있다. 이외에도 양주역세권, 화성 향남1지구 등 총 3688가구를 올해 자체사업으로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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