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 자회사 '이그잭스디엑스' 잔여 지분 전량 확보 에어텍인베스트 보유분 인수, NFC 사업 경쟁력 강화…최시명 대표 "성장 모멘텀 확보"
신상윤 기자공개 2022-06-28 09:32:01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8일 09: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는 28일 자회사 이그잭스디엑스 지분 100%를 전량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니드는 현재 이그잭스디엑스 지분 64.94%를 보유하고 있다.이와 관련 소니드는 전날(27일) 이사회를 열고 24회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10억원 규모다. 투자자는 '에어텍인베스트'다.
소니드는 24회차 CB를 비롯해 현금 등을 포함 총 20억원으로 에어텍인베스트가 보유했던 이그잭스디엑스 지분 35.06%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소니드는 이그잭스디엑스 지분을 100%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소니드는 사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그잭스디엑스는 전자부품 사업의 근거리무선통신(NFC) 안테나 공급 사업이 주력이다. NFC는 모바일 결제와 정보 제공, 의료서비스, 개인인증 및 보안 등에 활용된다. 최근에는 차량 제어와 인포테인먼트 분야로 적용이 확대되는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그잭스디엑스는 지난해 매출액 12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그잭스디엑스는최근 환경유해물질 규제 탓에 메탈 재질 수요가 늘고 있는 신용카드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최시명 소니드 대표는 "소재 및 장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실적 모멘텀을 기반으로 NFC 안테나 등 기술 경쟁력 확보로 한 단계 밸류업이 가능해졌다"며 "이그잭스디엑스는 최근 메탈 카드 관련 개발 의뢰를 받는 데다 무선충전 안테나 상용화를 위한 개발 및 IP 등록 등 추가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성장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스튜디오산타클로스ENT, 주주권익 보호 '구슬땀'
- 이에이트, AI 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 기술 선보여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한인이 설립한 RCE, 세계 첫 ‘중장비 온라인 중고거래’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베트남의 지오영 '바이메드'·전기오토바이 '셀렉스' 눈길
- 지아이에스, 코스닥 상장 위한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910억 CB 발행' 아스트, 경영 정상화 속도 낸다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2030년까지 20개 유니콘 탄생, 지금이 투자 적기"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1억 인구, 평균연령 32세…증시 대세 상승 초입"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지역별 강력한 세제 인센티브 매력 '인수합병 활발'
- '자사주 소각' 한미반도체, 주주가치 제고 재확인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수장 '핀셋' 인사
- 유신, 분양 수익 '잭팟'…오너일가 자산 유동화 활용
- 대우건설 이어 피앤씨테크도 무궁화신탁 주주로
- 유신, 오너 2세 전경수 회장 4년만에 대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