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릭, '상장 1호' 초량 MDM타워 '첫 분배금' 지급 세종텔레콤 컨소시엄 부동산 간편 투자 전용 앱, 투자한 수익증권 비례해 지급
박상희 기자공개 2022-07-01 09:47:24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1일 09: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세종텔레콤, 비브릭(B-BRICK), 이지스자산운용,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의 부동산 간편 투자 앱 '비브릭(BBRIC)’이 공모 상장 1호 건물 '초량 MDM타워’의 첫 분배금을 1일 지급한다.투자자는 부동산 수익증권을 투자한 만큼 비례해 받을 수 있다. 매각 시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분배금은 비브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 지급된다. 수익증권은 비브릭 앱을 통해 개인 간 주식거래와 같이 매도하거나 추가 투자할 수 있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부사장은 "비브릭은 보유한 수익권만큼 분배금과 향후 부동산 매각에 따른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면서 "부동산은 다른 가상자산만큼 변동성이 크지 않아서 리스크는 적고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초량MDM타워는 공모 당시 투자 목표액 100%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공모를 마쳤다. 비브릭 측은 최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시장감시위원회를 구성해 금융전문가와 법률전문가 각 1인을 선정했다.
부산시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초량MDM타워는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로 KTX와 SRT가 다니는 부산역 도보 3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북항재개발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지로 꼽힌다. 삼성 계열사 임차인 등이 87%로 입주해 있어 공실 비율이 낮다.
한편 비브릭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사업의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다.
중소벤처기업부, 부산광역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부산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유관 기관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 말 서비스를 출시했다.
초량MDM타워의 수익증권을 블록체인 분산원장과 예탁결제원에 관련 내역을 동시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투자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모두 보장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노바렉스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수혜 전략기획총괄, 노바렉스 미래 그리는 지휘자
- [K-배터리 밸류업 리포트]제이오, 도전재 넘어 다각화 시동
- [이스트소프트는 지금]'알약 IPO' 특명받은 정진일 대표, 문제는 '기업가치'
- 지닥, 위믹스 많은데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몫 못 줘'
- [탈엔비디아를 꿈꾸는 기업들]'AI 반도체 양산 임박' 모빌린트, 시험대 오른다
- [Company Watch]'애플과 멀어진' LX세미콘, DDI 대안 시급
- 외화 조달 나선 카카오, 글로벌 AI 진출 신호탄 쐈다
- [비상장사 재무분석]이상흔 현대트랜시스 CFO, 임기 마지막 미션 '조달'
- [조달전략 분석]홍정국號 BGF리테일, 그룹 지탱하는 현금창출력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자사주 소각 재개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