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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체험관 전시전문 '휴먼씨' 매물로 주관사 선정 착수, 수주잔액 250억 이상 보유

임효정 기자공개 2022-07-05 08:11:40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4일 13: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시전문 기업인 휴먼씨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먼씨 최대주주는 최근 매각 작업에 돌입하고 주관사를 선정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휴먼씨는 1995년 설립됐으며, 27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시관, 박물관, 홍보관, 과학관 등 전시 관련 기획과 디자인, 설계, 제작을 하는 전시전문 기업이다.

전시산업의 경우 상장사인 시공테크가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휴먼씨는 30년에 달하는 업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쌓았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보은 미니어처 파크, 여수세계박람회 등 국제박람회는 물론 영주댐물문화관, 카이스트역사관, 검단신도시홍보관 등 각종 단기, 상설 전시회가 휴먼씨의 손을 거쳐 갔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과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 전시시설 작업도 현재 막바지다. 휴먼씨의 수주잔액은 25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휴먼씨는 현재 박명구 대표가 지분율 61.58%로 최대주주이며, 사내이사 등 직원이 나머지 주식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거둔 매출액은 162억원이다. 2019년 87억원에서 이듬해 127억원으로 증가한 이후 지난해 역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영업이익 역시 한 자릿수에서 지난해 13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8%로, 4%였던 2020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

휴먼씨는 시대흐름에 맞게 단순 설치에서 벗어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를 추진 중이다. 3D 가상 재난체험관, 지옥테마체험관, 가스안전체험관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매각 추진과 관련해 박명구 휴먼씨 대표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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