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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신흥 명문 하나벤처스, 설립 4년만에 AUM 7000억 목전대형 펀드 앞세워 신규 펀딩 3000억 육박, 운용자산 6759억 순위표 '33위→23위'

이명관 기자공개 2022-07-05 08:11:09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4일 16: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흥 명문으로 꼽히는 하나벤처스가 대형 VC로 발돋움 하기 위해 순항 중이다. 올해 상반기 펀딩 호조 속에 반기만에 운용자산(AUM)을 두 배 가까이 키웠다. AUM 기준 순위표에서도 10 계단이나 상승하면서 스틱벤처스와 나우IB캐피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설립 4년만에 AUM 7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벨이 국내 64개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2년 상반기 벤처캐피탈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하나벤처스는 3개의 신규 펀드를 결성했다. 모두 벤처조합으로 결성 총액은 4420억원이다. 이중 더벨 집계 기준(공동 운용 펀드의 경우 비율대로 반영)으로 반영된 펀딩 규모는 2920억원이다.

대형 펀드 2개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AUM이 크게 불어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하나케이뉴딜유니콘펀드(1200억원) △하나콜라보프리아이피오펀드 220억원 △하나비욘드파이낸스펀드 3000억원(공동 GP 하나금융투자, 1500억원 반영) 등이다.

하나케이뉴딜유니콘펀드는 지난해 산업은행 정책형 뉴딜펀드 수시 선정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서 결성됐다. 하나비욘드파이낸스펀드는 그룹 차원에서 결성한 펀드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월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로 결성했다.

하나비욘드파이낸스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프롭테크(Prop-Tech), 모빌리티, 인슈테크(Insure-Tech), 헬스케어 등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혁신기술 분야의 국내외 유망 기업이다.

펀드는 하나벤처스와 하나금융투자가 공동운용(Co-GP)을 맡았다.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이 출자자(LP)로 참여했다.

하나벤처스는 상반기 대형 벤처펀드를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반기만여 작년 연간 펀딩 규모를 넘어섰다. 작년 하나벤처스는 1795억원 규모의 신규 펀딩을 기록했다.

작년 하나벤처스가 결성한 벤처펀드는 총 6개다. 결성액은 1795억원이다. △하나비대면디지털이노베이션펀드 540억원 △디지털혁신성장펀드 130억원 △하나-히스토리1호 신기술투자조합 150.5억원 △하나테크밸류업펀드 510억원 △하나원큐스타트업펀드 110억원 △경기하나버팀목재기지원펀드2호 450억원 등이다.

올해 하나벤처스의 신규 펀딩 규모는 전체 VC 신규 펀딩 규모로 보더라도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펀딩 호조속에 하나벤처스는 운용자산(AUM) 규모를 크게 불리는데 성공했다.

상반기 말 기준 하나벤처스의 AUM은 6759억원이다. 작년 3895억원 대비 73%나 급증했다. AUM 기준 리그테이블 순위표에서도 종전 33위에서 23위로 수직 상승했다. 하나벤처스의 뒤로 스틱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대로면 하나벤처스는 하반기 7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설립 4년 차인 하나벤처스는 꾸준히 AUM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배경에는 '펀딩→투자→관리→회수'의 선순환 구조를 잘 갖춰놓은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우선 하나벤처스는 투자 소진율이 빠른 편이다. 빠르게 주목적 투자를 집행한 이후 관리를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그만큼 회수 전략을 짜는데 용이하다. 이렇게 쌓인 트랙레코드는 후속 펀드를 결성하는 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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