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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인베, 4개 본부 체제 조직개편…세대교체 신호탄 투자 3·4 본부장에 김정수·박준우 상무, VC 투자 탄력

양용비 기자공개 2022-07-06 16:08:42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4일 15: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존 3개 투자 본부 체제를 유지하던 TS인베스트먼트가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4개 본부 체제로 전환했다. 조직 개편과 함께 상무급 인사들이 3~4 본부장에 이름을 올리면서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도 이뤄졌다.

4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TS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3개로 운영하던 투자 본부를 4개 본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투자 본부는 기존 1~3본부 이 외에 4본부가 신설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경훈 전 TS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최근 신설 법인인 프로텍인베스트먼트 대표로 이직한 것과 맞물려 진행됐다. 2013년 합류한 조 전 부사장은 세컨더리 펀드와 벤처펀드를 운용하며 TS인베스트먼트 성장사를 함께 했다. 최근 퇴사 이전까진 투자2본부장을 맡아왔다.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2~4본부의 본부장급 인사에 변화가 있었다. 투자1본부는 기존과 같이 김영호 부사장이 본부장을 맡는다. 투자2본부는 퇴사한 조 전 부사장을 대신해 황정현 전무가 책임진다. 황 전무는 이전까지 투자3본부의 본부장을 맡았다.

황 전무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와 미국 미시간대 MBA를 거쳤다. 현대증권과 중소기업은행 PE부 등에서 근무하다 2017년 5월 TS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최근 VIG파트너스에 매각한 티젠도 황 전무의 작품이다. TS인베스트먼트는 티젠을 매각하면서 약 3.7배의 차익을 남겼다.

투자3본부장은 김정수 상무다. 서울대 화학공학과 학사, 서울대 기술경영대학원 석사 출신인 김 상무는 한국투자증권, SK커뮤니케이션즈, 삼성전자를 거쳐 2015년 TS인베스트먼트에 입성했다.

신설 본부인 투자4본부는 박준우 상무가 본부장을 맡는다. 미국 회계사(AICPA)인 그는 서울대 화학공학과 학사·석사를 지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아시아 에볼루션 코리아, 안강벤처투자 등을 거쳐 2014년 TS인베스트먼트의 멤버가 됐다.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어젠 등이 그의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다.

투자4본부는 바이오 뿐 만아니라 소비재 기업 투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박 상무와 함께 의사 출신의 바이오 특화 심사역, 소비재 애널리스트 출신 심사역을 투자4본부에 배치했다.

TS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젊은 인력들이 본부장급 인사로 합류하면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뤄졌다”며 “1개 본부가 신설되면서 기존 PE, M&A 펀드 운용 뿐 아니라 VC 투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TS인베스트먼트는 누적 운용자산(AUM) 1조원 시대와 맞물려 초기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예고했다. 기존에 강점을 보였던 PE와 M&A의 규모를 키우면서 초기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그로쓰, 프리IPO, M&A 단계까지 기업 생애 전주기에 맞는 투자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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