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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셀 판매' 늘린 로보티즈, 상반기 매출 증가 R&D 등 영향, 영업손실 10억 "로봇 상용화 시대 선점"

윤필호 기자공개 2022-08-16 13:58:29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6일 13:57 thebell 유료서비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올해 상반기 핵심 제품 다이나믹셀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수익 규모를 키웠다.

로보티즈는 연결기준 2022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모두 10억원을 기록해 적자폭이 늘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6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전기자재 등 부품 수급 지연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6억원, 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 증가는 로보티즈의 자체 기술을 적용한 로봇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DYNAMIXEL)'의 판매가 주요하게 기여했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에서 편의점 내 배송로봇, 우주발사체, 의료 장비 및 각종 품질관리(QC) 장비 등에 다이나믹셀을 적용하는 신규 수요가 늘며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적자가 이어진 원인으로 자율주행로봇 사업에 대한 투자 비용 증가분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연구개발(R&D) 인력을 지난해보다 9명 더 늘렸고 판관비 가운데 경상연구개발비가 약 36% 증가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자율주행로봇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끝없는 연구개발과 기술력 경쟁으로 승부해야 지속적이고 압도적인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2024년까지 자사의 실내 자율주행로봇 ’집개미’를 국내 호텔 및 다중시설에 약 3000대 규모로 공급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실외 자율주행로봇 또한 도시 환경에 최적화된 주행 능력과 안전성, 사업적 효율성을 확보해 향후 상용화할 국내외 실외 배송로봇 시장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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