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안정적 지배력 속 흑자 지속 조성우 회장 최대주주 등극, 상반기 영업익 12억…폴라리스웍스 매각 차익 덕 순익 급증
신상윤 기자공개 2022-08-17 09:59:28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7일 09: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무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코스닥 상장사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상반기(연결 기준) 매출액 117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 영업이익은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972% 급증한 124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로는 매출액 113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1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사업인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 플랫폼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수치의 80% 수준이다. 순이익 급증에는 관계사였던 폴라리스웍스(현 아이윈플러스) 매각 차익 122억원 등이 반영된 결과다.
폴라리스그룹은 안정적인 지배구조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성우 폴라리스그룹 회장은 지난달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를 통해 폴라리스오피스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조 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자 지배력은 23.35%다.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계열사 내 시너지 확대 및 책임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실적 개선과 함께 조 회장을 최대주주로 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사업 확대와 협업 솔루션 '아틀라시안' 수요 증가, 관계사 폴라리스쉐어테크를 통한 블록체인 사업 안정화 등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Peer Match Up/정유 4사]보드 멤버 구성 제각각, '독립성 강화' 전략은
- [Art Price Index]대량 출품에 낙찰총액 증가, 낙찰률은 하락
- [Movie Talk]<쿵푸팬더4> '가성비 제작'의 사정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회원사 늘었는데…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정체'
- [Peer Match Up/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이제 낸드의 시간, '초격차' 삼성이 돌아왔다
- [이스트소프트는 지금]게임즈 대표에 칼 빼든 김장중 회장, 잘못에 예외없다
- [Company Watch]'아이폰 부진 버텼다' LG이노텍, DX 효과 톡톡
- 수원 제2화랑미술제, 젊은 작가로 MZ 시장 공략
- [IR Briefing]매출 고꾸라진 삼성SDS, 신사업 전망은 '맑음'
- [숫자로 보는 영화]'청부살인업자'로 돌아온 강동원, <설계자> BEP는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