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우 폴라리스그룹 회장, 25만주 매수 "책임 경영" 지분율 12.83% 확보, '오피스→세원→우노' 지배력 강화
신상윤 기자공개 2022-10-04 08:57:13
이 기사는 2022년 10월 04일 08: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달 30일 조성우 폴라리스그룹 회장이 25만여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4일 밝혔다.이로써 조 회장 지분율은 기존 12.3%에서 12.83%로 늘었다. 그가 이번에 장내 매수한 금액은 2억8000만원 규모다.
조 회장은 "최근 대내외적 여건으로 주가가 하락해 기업 실질가치보다 저평가됐다고 판다한다"며 "기업 성장에 대한 확신과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매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폴라리스오피스 중심으로 그룹 지배력 강화와 책임 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7월 폴라리스오피스 3회차 전환사채(CB) 49억원에 대한 전환권을 행사해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현재 조 회장은 '폴라리스오피스→폴라리스세원→폴라리스우노'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정립하고 각 상장사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폴라리스그룹은 조 회장의 지배력 강화와 맞물려 실적 성장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폴라리스오피스는 흑자 기조를 이었으며, 폴라리스세원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폴라리스우노도 수출 비중이 높은 가운데 최근 슈퍼 달러 기조와 맞물려 호실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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