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 기술설명회 개최 나다브 키드론 대표 참석, FDA 2상·3상 진행상황 공유
황선중 기자공개 2022-11-30 15:10:50
이 기사는 2022년 11월 30일 15: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는 내달 29일 조선 팔레스호텔에서 나스닥 상장사인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이하 오라메드)와 함께 '세계 최초 경구용 인슐린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기술설명회는 오라메드의 경구용 인슐린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라메드 최고경영자(CEO)인 나다브 키드론 대표와 미리암 키드론 이사, 마이클 라비노비츠 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뇨병 관련 의료계 관계자들도 자리를 채운다.
오라메드는 기술설명회에서 경구용 인슐린 후보물질 ‘ORMD-0801’의 FDA 2상 결과와 FDA 3상 진행상황을 설명할 방침이다.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당뇨병 환우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경구용 인슐린은 주사제와 달리 몸에서 생성된 내인성 인슐린과 비슷하게 작용한다. 주사에 의한 통증 및 합병증 발병 위험, 번거로움 등의 단점을 해소할 수 있는 신약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오라메드는 지난 14일 메디콕스와 경구용 인슐린 라이선스인에 따른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메디콕스는 ‘ORMD-0801’에 대한 한국식품의약처 인허가 후 국내에서 10년간 경구용 인슐린을 유통하게 된다.
나다브 키드론 대표는 “메디콕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출시 후 한국 내에서 안전하고 빠르게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Company Watch]JTC, 관리종목 탈피 '청신호', 흑자전환 ‘총력’
- GTF, 35개월만 월간 첫 흑자 "리오프닝에 실적 기대"
- [오너십&스톡]SK케미칼, 반전 묘수 꺼낼까
- 美 에너지사업 총괄하는 패스키, 유정준 부회장 역할 확대
- [동국제강을 움직이는 사람들]'럭셔리 스틸' 탄생 일등공신 박상훈 전무
- [승계 레버리지 분석]이우현 OCI 부회장은 최대주주가 될 수 있을까
- 포스코케미칼-삼성SDI의 만남, 협력관계 어디까지?
- [에코프로 인사이드]수직계열화의 '부메랑', 높은 내부거래 비중 눈길
- 현금 2조 확보 SKC, 해외 동박 생산기지 구축 본격화
- '형님들' 실적 따라간 현대글로비스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게임 개발 자회사 열전]크래프톤, 잇단 M&A로 영역 확장...넓어진 게임 포트폴리오
- [SM엔터, 거버넌스 리스크]흔들리는 이수만 경영권, '매각시계' 빨라지나
- 넥슨, 자회사 자금 지원 배경 '구독형 BM'
-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흡수 합병 배경은
- [중국 리오프닝 나비효과]넷마블, '적자탈출' 기회 삼을까
- 네오위즈홀딩스, 블록체인 '나비효과' 어디까지
- 네오위즈, '밸로프' 성장 가능성에 베팅
- 기지개 펴는 메가박스중앙, 차입금 전략 '궤도수정'
- 넥슨, 내수 위주 매출구조 탈피... 글로벌 공략 본격화
- [카카오엔터, 비욘드 코리아]배재현 부사장, 카카오 외연 확장 '키맨' 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