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미래에셋 사모재간접, 머스트·라이프 등 5개사 '압축' 손익차등형 펀딩 160억 저조…하위 운용사에 35억 분배

조영진 기자공개 2024-02-13 08:43:44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6일 15: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손익차등형 재간접펀드의 하위 운용사를 다섯 곳으로 최종 결정했다. 1월 말에 설정된 이 헤지펀드들은 작년 10월 설정이 연기된 공모펀드 재간접 후보군 8곳 가운데 압축 선정이 이뤄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의 하위펀드로 머스트자산운용, 라이프자산운용, 파인밸류자산운용, 타이거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5개 하우스의 투자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더셀렉션펀드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VIP자산운용 등이 자금몰이에 성공했던 손익차등형 구조로 설계됐다. 아울러 국내 유수의 헤지펀드 하우스들에 재간접 투자하는 구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더셀렉션펀드가 모집한 금액은 약 160억원으로, 단일 판매사를 통해 모펀드 투자금액을 모두 조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각 하우스에 배분된 금액은 약 35억원 수준이다. 공모주 투자에 강점을 지닌 파인밸류자산운용이 '파인밸류 IPO16호 일반사모투자신탁'를, 머스트자산운용과 라이프자산운용 등은 상장주식 투자에 나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주식롱숏손익차등일반사모투자신탁'을 통해 에퀴티헤지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익차등형인 만큼 하위 헤지펀드 하우스들이 고유자금을 투자해 손실의 10%까지 부담한다. 손익차등형 상품은 자금을 선순위와 후순위로 나눠 손실이 발생할 경우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인식하게 된다. 성과가 날 경우에는 후순위 자금이 수익을 먼저 인식하는 구조다.

한편 더셀렉션펀드는 지난해 10월부터 공모, 사모 두 가지 방식의 상품 출시를 함께 준비해왔다. 공모펀드의 경우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해 DB금융투자,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증권, 광주은행 등 9곳의 판매사 매대에 걸린 것으로 전해진다.

펀딩 규모가 기대에 못 미친 탓에 공모펀드 출시일정은 잠정 연기된 상황이다. 이번에 출시된 사모재간접 헤지펀드의 설정원본도 각 35억원에 불과하지만, 하위 운용사로 선정된 곳들은 미래에셋과 재간접 투자범위를 넓혔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지난해 부활의 신호탄을 쏜 머스트자산운용의 경우 이번 손익차등형 펀드 이후 목표달성형 펀드, 공모펀드 등 투자상품 다각화를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