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인재 운영' 하이컨시, 최대 1000억 투자유치 추진 고성장·고수익 사업모델 강점, 일부 FI 펀드레이징
임효정 기자공개 2024-11-26 08:10:32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5일 15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육업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시대인재' 운영사 하이컨시가 대규모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조달 규모는 1000억원 안팎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컨시가 최대 1000억원 규모로 투자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가 펀드레이징을 나선 상황이다.
2016년에 설립된 하이컨스의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오우석 원장이다. 오 원장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지분의 94%를 보유 중이다. 나머지 지분은 곽호연 씨가 4.5%, 플레이메이크벤처스가 1.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하이컨스는 지난해 말 기준 △한국교육평가인증서비스 △하이컨시북스 △포스트해빛 △제이비교육 △개선교육 △베라디 △더뎁스 등 종속기업을 두고 있다.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60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매출액이 2748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성장 폭이 크다. 지난해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482억원을 기록했다.
하이컨시는 시대인재를 운영하며 서울 대치동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목동, 분당, 반포, 대전 등에 지점을 두고 있다. 단과 학원인 시대인재와 재수종합반인 시대인재N을 운영 중이다. 경기도 용인에 기숙학원도 개원할 예정이다.
하이컨시는 그간 M&A로 사세를 확장해왔다. 2020년 에스원(S1)를 합병한 데 이어 이듬해 대찬학원과 새움학원도 합병했다. 지난해에는 다원교육을 흡수합병하며 몸집을 더 키웠다.
하이컨스 측은 이번 투자 유치와 관련해 "투자유치 규모 등은 현재 검토 중으로 확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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