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국내외 교육·시설 지원…계열사 맞춤 사회공헌 전개 한·베 가정 교육 인프라 개선…LS전선·일렉트릭 등 지역연계 활동 운영
김동현 기자공개 2024-12-03 14:17:05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3일 12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S그룹은 창립 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 아래 사회에서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 중이다.LS그룹은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을 돕는 'LS 드림센터'를 하노이에 이어 하이퐁시에 지난 5월 개소했다. LS 드림센터 하이퐁은 지상 4층에 다수의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춘 건물로 한·베 가정을 위한 미취학아동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상담,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한다. 향후 컴퓨터·IT 교육과 영어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베트남 전기·전력 분야에서 1등을 하는 LS가 베트남 교육 인프라 개선에 노력하는 것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라며 "이번에 추가로 문을 연 LS 드림센터가 한·베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자녀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파견하고 있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찌민·동나이 등지에서 21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국내에선 2013년부터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열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지역 초등학생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양·구미·동해 등 9개 지역의 이공계 전공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LS그룹 계열사도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LS전선은 고객이 사용한 폐목재 드럼을 재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 '온드럼'을 구축해 하반기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과정의 기업 책임을 확대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정책의 일환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5월 장애인 합창단 '그린 보이스'를 창단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린 보이스 합창단은 중증 발달장애 음악인 8명으로 구성됐다.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 직업 재활, 사회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최근 합창단원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안정적 음악 활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LS MnM은 2013년부터 매년 여름방학마다 'MnM 사이언스 캠프'를 개최해 어린이들이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추리교실, 의사체험, 드론 운용 등 과학 실습을 진행하고 웹툰 교실, K팝댄스 배우기 같은 놀이 수업도 운영하고 있다.
LS엠트론에선 사업장별 임직원 봉사 동아리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양 사랑실천회와 전주 사랑나눔회를 중심으로 지역 장애인복지관, 아동복지시설 후원·봉사를 진행한다.
E1은 전국 21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매년 1억500만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21개 시설에 임직원들이 연 2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봉사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예스코홀딩스는 쾌적한 교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교실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성PC건설은 생산 공장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기자재 및 발전 기금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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