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FSN "자체 인공지능 기술력, 광고·마케팅 성과 입증"AI 광고시장 입지 강화, 파트너 브랜드사 최적 성과 제공
이우찬 기자공개 2024-12-05 10:02:46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5일 10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FSN은 올해 크리엑스닷에이아이(이하 크리엑스), 크리링, Aidea Lab.등 자사 AI 조직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광고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며 AI 광고 산업의 선두 주자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5일 밝혔다.FSN은 국내 광고 마케팅 업계에서 빠르게 생성형 AI 사업에 뛰어든 기업 중 한곳이다. 자회사 부스터즈를 통해 광고·일반 사용자에 최적화된 AI 플랫폼을 개발한다. 올해 크리에이티브 브리프 작성부터 카피라이팅 초안, SNS 전략 맨션, 디자인, 레이아웃 구성 등을 AI로 지원하는 고효율 광고 크리에이티브 서비스 플랫폼 '크리엑스'를 론칭해 실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카카오톡 기반 AI 챗봇 서비스 '크리링'을 오픈했다. 이를 통해 유저 트렌드 분석, 자주 사용되는 용어·문법을 학습해 크리엑스의 광고 브리프·카피라이팅에 반영함으로써 소비자 친화적인 AI 크리에이티브를 생성하고 있다.
크리엑스를 도입하면서 광고 제작 속도는 50% 이상 빨라졌고 유료 이미지 사용률은 90% 감소하는 등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0월 론칭한 탈모 의학 커뮤니티 '대다모'의 IMC 캠페인은 FSN의 생성형 AI 광고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주목된다. 해당 캠페인은 FSN의 핵심 자회사인 부스터즈와 애드쿠아인터렉티브의 AI 전문 조직 'Aidea Lab.'이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TV광고 4편은 그래픽, 영상, 3D 등 성우 파트를 제외한 모든 결과물이 AI 기반으로 제작됐다.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 제작비, 제작 기간 등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초기 아이데이션부터 AI로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는 방향을 도출해 완성도 높은 제작물과 성과를 만들어 냈다.
대다모의 AI 캠페인은 우수한 광고 마케팅 성과로도 이어졌다. 해당 캠페인의 TV 광고 론칭 이후 대다모의 신규 회원 가입자 수와 일 활성이용자수(MAU)가 각각 약 150% 증가했다.
FSN은 내년 AI 활용을 더욱 극대화함으로써 AI 광고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Aidea Lab.의 경우 향후 AI 언어 모델, 이미지 모델 등을 모듈화해 AI가 각 제작 단계에 최적화된 툴을 제안하는 형태의 독자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부스터즈는 자사 플랫폼 크리엑스와 크리링을 더욱 고도화하면서 여러 파트너 브랜드의 광고 마케팅에 AI 플랫폼을 적극 도입해 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정교 FSN 대표는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강점만을 극대화해 광고 캠페인 전반에 실제 적용하고 있다"며 "파트너 브랜드와 클라이언트들을 위한 최적의 성과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AI 광고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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