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벤처캐피탈대상]원익투자파트너스 PE, '완벽한 균형감' LP 극찬[Best Private Equity House]리그테이블 상위권 섭렵…1000억 펀딩 성과, 넥스틸 회수 눈길
이기정 기자공개 2025-02-27 09:25:30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6일 17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강호 원익투자파트너스는 하우스 내 벤처투자(VC)부문과 사모펀드(PE)부문을 각각 두고 있다. PE부문은 지난해 펀드레이징, 투자, 회수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심사위원들은 삼박자를 맞춘 원익투자파트너스의 '균형감'있는 행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원익투자파트너스는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최·주관한 '2025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베스트 프라이빗 에쿼티 하우스(Best Private Equity House)' 상을 수상했다. 해당 부문은 경영참여형 PEF를 운용하는 벤처캐피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둔 벤처캐피탈에 수여하는 상이다. 2024년 한 해 동안의 펀드레이징과 투자, 회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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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참석한 이형우 원익투자파트너스 부사장(사진)은 "원익투자파트너스는 30년 역사를 보유한 벤처캐피탈로 PE부문은 약 18년 정도 됐다"며 "그동안 기본에 충실하고 엣지 있는 투자를 하기 위해 노력했고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투자에 주력해 우수한 성과를 출자자(LP)들에게 선물하겠다"며 "유망 기업 발굴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사회적 역할을 해내는 하우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 더벨 리그테이블 PE 지표에서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먼저 1000억원 규모의 '원익M&A2024PEF'를 결성하면서 펀딩 순위 4위에 올랐다. 이를 통해 하우스는 '원익그로쓰챔프2011의3호사모투자전문회사(1700억원)', '원익뉴그로쓰2018사모투자합자회사(2000억원)', '원익뉴그로쓰2020사모투자합자회사(2113억원)에 이어 4번째 10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추가했다.
투자금액은 972위로 3위를 차지했다. 총 6개 기업에 투자했는데 평균 투자금액이 약 160억원으로 규모 있는 투자를 진행했다. 또 총 8개 기업을 회수해 638억원을 현금화해 리그테이블 순위 6위에 랭크했다. 다만 블라인드 딜이 많은 PE 특성상 구체적인 투자 기업이나 회수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된 회수 기업은 넥스틸이다. 2021년 아주IB투자와 컨소시엄(Co-GP)을 통해 결성한 '원익-아주 턴어라운드1호PEF'를 비히클로 약 465억원을 베팅했는데 성공적으로 회수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3배 이상의 멀티플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턴어라운드1호 펀드는 내부수익률(IRR) 약 45%로 올해 청산을 앞두고 있다.
원익투자파트너스 PE부문의 지난해 말 운용자산(AUM)은 6863억원으로 리그테이블 순위 5위에 올라 있다. 각각 1, 2위인 IMM인베스트먼트(AUM 6조1648억원), 프리미어파트너스(1조3404억원)와 비교하면 아직은 작은 규모다. 다만 3위와 4위인 아주IB투자(9114억원), 한국투자파트너스(7914억원)와의 격차는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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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투자파트너스와 함께 PE 부문 수상 후보로 오른 하우스는 IMM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이다. 이중 IMM인베스트먼트는 2023년 동일 부문 수상사로 후보에서 제외됐다.
실제 후보 면면을 보면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원익투자파트너스보다 투자금액과 회수액이 많았다. 나우IB캐피탈 역시 원익파트너스보다 더 많은 자금을 회수했다. 다만 한국투자파트너스는 투자액이 원익투자파트너스 대비 절반에 불과했고 나우IB캐피탈은 펀딩 성과가 없었다.
한편 지난 10일 열린 심사위원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국민연금공단, 한국산업은행,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7곳이 참석했다. 심사위원들은 원익투자파트너스가 펀딩, 투자, 회수 모든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기록해 수상사로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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