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재무구조 개선' 오르비텍, 1분기 최대 실적 달성종속회사 매각으로 70억 흑자, 원전·방산업 확대 기대
김인엽 기자공개 2025-05-19 08:26:16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9일 08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르비텍은 19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약 13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9.4% 감소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7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5억원) 대비 대폭 증가했다. 오르비텍의 투자활동에 따른 결과로 당기순이익 증가했다는 분다.
주목되는 부분은 오르비텍은 올해 초 한국항공우주산업(KAI)로부터 KF-21(보라매) 기종의 기계가공품 공급계약을 수주했다는 내용이다. 이를 계기로 방위산업 분야로의 사업 영역 확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오르비텍 측에 따르면 향후 더 많은 공급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원활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최근 주요 대선주자들이 원자력 산업 활성화와 방위산업 육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관련 산업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원자력 발전 비중 확대와 방산 기술 개발을 강조하는 정책들이 이어져 원자력·항공 사업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정책 방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원자력 안전 관리와 항공 방산 부품 제조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안정적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방사선 관리용역과 다수 ISI용역 입찰이 예정되어 있다"며 "추가적인 수주잔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HDC현산, '용산타운' 완성…도시 디벨로퍼 자리매김
- SM그룹 2세 우기원 대표, 상장사·부동산 인수 속도전
- 유암코, 마곡 지식산업센터 정상화 구원투수 '등판'
- [디벨로퍼 프로젝트 리포트]한화 컨소 '3조' 잠실MICE, 실시협약 지연되나
- [이사회 분석/포스코A&C]모듈러 사업 재편 속 이사진 '새판짜기'
- [건설부동산 줌人]대보그룹, '내실·수익·성장' 닦을 외부 인사 영입
- 36주년 맞은 맥심 모카골드…동서식품 커피 확장 의지
- [i-point]씨유메디칼, 전 직원 대상 CPR 교육 실시
- 강제 인가, 티몬 품는 오아시스…회생절차 단계는
- 시총 100조 넘어선 한화그룹, 여승주표 '컨트롤타워' 부활
김인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세나테크놀로지 IPO]대주주 케이스톤 "보호예수 2년 설정, 성장에 방점"
- [i-point]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 정식 출시
- [비츠로그룹 줌인]비츠로셀 7000억 몸값 만든 장순상 회장, 비츠로넥스텍은
- [i-point]감성코퍼레이션, 자사주 추가 취득 결정
- [비츠로그룹 줌인]신성장 동력 구축, 비츠로밀텍·이엠·넥스텍 '눈길'
- [비츠로그룹 줌인]일차전지 넘어 첨단분야 진출 '70년 행보'
- [i-point]한성크린텍, 364억 규모 SK하이닉스 용인 수처리설비 수주
- [i-point]커넥트웨이브, 다나와자동차 '구매 비용 비교' 기능 추가
- [기술특례 새내기주 진단]'상장 4년차' 루닛, 실적 본궤도 진입 '언제쯤'
- [Red & Blue]'FPGA 수요 회복' 매커스, 전방산업 확대 수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