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한성크린텍, '황산암모늄' 상업 판매 개시초도 물량 25톤 규모, 재자원화 사업 본격화
김인엽 기자공개 2025-06-09 11:11:45
이 기사는 2025년 06월 09일 11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성크린텍의 100% 자회사 이엔워터솔루션이 고농도 산업용 액상 폐액으로부터 재활용에 성공한 '황산암모늄'의 첫 상업 판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황산암모늄은 국내 화학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이미 납품됐다. 초도 물량은 약 25톤(t)으로 당월 중 50톤 이상의 추가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다.황산암모늄은 농업용 비료뿐만 아니라 화학·공업 분야에서는 중간원료·반응제·pH조절제·탈질설비 암모니아 제거제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자원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도 산업용 고순도 황산암모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재활용 원료 공급의 경제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이앤워터솔루션은 첨단산업에서 배출되는 고농도 액상 폐액을 안전하게 자체 처리하는 설비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소재 재자원화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면서, 기존 폐액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자원을 시장에 공급해 신규 매출을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앤워터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재활용 황산암모늄 판매 개시는 자회사 이엔워터솔루션이 수 년간 추진해 온 고농도 액상 폐액의 재자원화 연구성과 중 실질적인 첫 번째 사업 성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엔워터솔루션은 황산암모늄 외에 '형석' 재자원화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형석은 반도체·2차전지·철강 등 첨단 제조산업 전반에 핵심 소재로 사용되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전략광물로 주목받는 자원이다.
앞선 관계자는 "현재 첨단산업에서 배되는 고농도 폐액에서 고순도의 형석을 추출하는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며 "양산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연내 판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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