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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라닉스, 프라운호퍼 손잡고 '5G V2X 고도화'초저지연 신호 전송 기술 확보 추진, 2027년 말 결과 발표

김도현 기자공개 2025-06-18 09:00:00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8일 09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닉스가 5세대(5G) 차량사물통신(V2X) 기술 강화를 위해 프라운호퍼 IVI와 협력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라닉스는 18일 프라운호퍼와 5G V2X Day2(능동 안전) 서비스를 위한 핵심 기술 및 디바이스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라닉스는 생명을 지키는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초저지연 신호 전송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V2X 소프트웨어와 도로변 기지국(RSU), 차량 단말기(OBU) 디바이스 구현 인프라를 마련해 차세대 V2X 운용 기술을 선도할 방침이다.


V2X의 경우 자율주행차 상용화가 예상보다 더디면서 시장 확산이 기대 이하였다. 다만 인공지능(AI) 발전 등으로 관련 사업군에서 재차 부상하는 아이템이다. 최근 퀄컴이 V2X 전문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오토톡스를 인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라닉스와 프라운호퍼는 차량용 멀티 시스템 플랫폼 시스템온칩(SoC) 및 관련 통신 장치의 검증을 핵심 과제로 공동 연구, 실험 데이터 수집 및 기술 검증을 함께 수행한다. 핵심은 초저지연 신호 전송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 확보다.

라닉스의 최첨단 5G V2X SoC 및 관련 OBU·RSU 장치는 프라운호퍼의 테스트 사이트에서 검증을 진행하게 된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 2027년 11월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라닉스 관계자는 "프라운호퍼와의 협력은 5G V2X 기술의 진화를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차세대 차량 통신 시스템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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