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컴퍼니, 역량 중심 '좋은채용기업' 선정 '실력 중심' 실패자 전형, 실무진 중심 면접 등 채용 혁신 주도
김슬기 기자공개 2025-06-19 14:24:04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9일 14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대표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가 교육 시민단체 교육의봄이 발표한 '좋은채용기업'에 선정됐다. 학벌 중심이 아닌 역량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해왔다는 점과 취업 교육 브랜드를 통해 청년 일자리 양성에 앞장서 온 부분이 높이 평가 받았다.'좋은채용기업 찾기'는 교육의봄이 건강한 채용 문화 조성을 목표로 2022년부터 추진해온 프로젝트다. 좋은채용기업은 교육의봄이 직접 발굴하고 인터뷰한 기업,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공정채용 어워즈' 수상 기업, 기업 ESG보고서에 학력 및 학벌로 차별하지 않겠다고 명시한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의봄이 직접 발굴하고 인터뷰한 기업 50개사 중 39개사(78%)는 서류전형에서 블라인드 채용과 자유양식 이력서를 활용하며 출신학교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데이원컴퍼니 역시 블라인드 채용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회사 내부 리더 직군의 약 60%가 비수도권 대학 출신이며 이후 승진과 인사 전반에 걸쳐 역량 중심으로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면접 방식도 여타 기업들과 다르게 진행하고 있다. 1차 면접은 임원이 주관하지만, 최종 합격 여부는 실제 함께 일하게 될 실무진이 결정한다. 또한 과거의 실패 경험을 성장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실패자 트랙' 전형을 운영해 다양한 배경의 지원자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청년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취업 교육 브랜드 제로베이스를 통해 실무 중심 교육과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형 사업'인 '제로인턴'을 통해 매년 수백 명의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데이원컴퍼니가 주목하는 건 지원자의 스펙이 아닌 성장 과정과 태도"라며 "앞으로도 실력과 열정으로 평가받는 채용 문화를 선도해 진정한 실력주의 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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