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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플리토, 부산국제영화제 '포럼 비프' 동시통역 제공한·중·일·영 4개국 연사 언어 지원

이종현 기자공개 2025-09-29 09:17:05

이 기사는 2025년 09월 29일 09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플리토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부산 영상산업센터 일대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포럼 비프(Forum BIFF)' 전 일정에 최초로 AI 동시통역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포럼 비프는 부산국제영화제 지식영화연구소가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다시, 아시아영화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영화 산업의 현안과 미래를 조망하는 여러 의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중국 지아장커 감독과 한국 민규동 감독이 기조 발제자로 나섰고 총 4개 섹션 9개 세션이 진행됐다.


플리토는 이번 포럼에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의 연사 발언과 토론 내용을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으로 제공했다. 번역된 내용은 무대 스크린에 송출됐다. 패널 토크 세션에서는 개별 연사에게 태블릿을 제공해 토론 진행을 지원했다. 청중들은 QR코드 스캔을 통해 개인 디바이스로 주요 담론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플리토에 따르면 포럼 비프에서 AI 동시통역이 공식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통역 인력 중심의 지원 방식을 넘어 영화제의 학술 포럼을 더욱 글로벌 무대로 확장시켰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 30회를 맞이한 역사적 순간에 글로벌 참석자들이 모인 포럼 비프에서 AI 동시통역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I 데이터 기술을 통해 영화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예술 현장에서 지식과 가치가 언어의 장벽 없이 원활하게 교류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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