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이브이첨단소재, 유상증자 규모 284억으로 축소주주가치 보호 목적...타법인 증권 취득 계획 철회
김한결 기자공개 2025-10-02 10:01:06
이 기사는 2025년 10월 02일 10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유상증자 발행금액을 기존 414억원에서 284억원으로 대폭 축소한다고 2일 공시했다.
최동락 대표는 "진행 중인 유상증자와 관련하여 자금사용처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가 수회 이어지며 유증 신고 절차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자본시장법상 공시·절차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당연한 행정 절차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회사는 유상증자가 실행될 경우 법무법인에 유상증자 대금을 에스크로 해서 자금집행에 대한 절차에 따라 신고서에 따른 자금사용목적 대로 투명하게 집행하고 향후 자금사용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당초 계획했던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100억원) 항목은 제외됐고 운영자금도 139억원에서 109억원으로 줄었다. 조달 자금은 베트남 제2공장 증설 등 시설투자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SK증권이 총액인수를 맡는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전기차·자율주행차 수요 증가로 인해 단순 소형 회로 기판을 넘어 대면적 FPCB 생산 역량이 곧바로 회사의 기업가치로 직결되는 상황에서 설비 투자 타이밍을 놓칠 경우 기술 후발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회사의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업이 처한 산업 생태계 전환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균형 있게 조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씨티셀즈, 설립 7년만 첫 글로벌 계약…다이이찌산쿄 협업
- [i-point]인선이엔티, 사천 일반폐기물 매립장 증설 확정
- 서울리거, 모먼츠컴퍼니 인수…뷰티 '밸류체인' 구축
- [i-point]'매출 88억' 태성, 내년 수주 모멘텀 기대
- [i-point]시노펙스, 신사업 성과 힘입어 3분기 매출 708억원
- [i-point]'2세 경영체제' 한중엔시에스, 북미 투자 공식화
- [i-point]옵트론텍, 3분기 영업이익 23억 달성 '비용 효율화 성과'
- [i-point]해외 저변 확대 나선 브이티, 3분기 누적 매출 3222억
- [i-point]큐브엔터, 아이들 활동 공백 중국 성과로 상쇄
- [i-point]FSN,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60% 급증
김한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i-point]FSN,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60% 급증
- [i-point]제이스코홀딩스, 3분기 누적 매출 40% 증가
- [i-point]알엔투테크놀로지, 신규 이사 선임
- [i-point]이브이첨단소재, 284억 규모 유상증자 계획 철회
-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줌인]ACF 글로벌 3강 체제, 일본 덱세리얼즈·레조낙 경쟁
- [i-point]미래산업, 3분기 누적 매출 342억 기록
-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줌인]글로벌 ACF 강자, 자사주 대량매입 '주주환원 총력'
- [Company Watch]KPF, 자회사 구주매출 자금 'M&A 선긋기'
- [유증&디테일]코아스템켐온, 공모청약률 73%대 선전 '261억 확보'
- [씨엠티엑스 IPO]청약 증거금 14조, 올해 코스닥 최고치























